전문서비스로봇

加 벤션, 중소기업 제조 지원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로봇신문사 2024. 6. 10. 15:21

 

▲캐나다 벤션의 제조 자동화 플랫폼(MAP)은 자동화 제조 워크셀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명령 센터다. (사진=벤션)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벤션(Vention Inc.)이 중소 제조업체들에 산업 자동화 및 인공지능(AI)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로봇공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의 AI와 가속화 컴퓨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션과 엔비디아는 AI를 사용해 거의 정확한 디지털 트윈을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 기술로 제조업체들이 투자하기 전에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로봇 셀, 코파일럿 프로그래밍,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로봇 등에 대한 생성형 설계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엔 라크루아 벤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기술과 AI 전문성을 갖춘 벤션 생태계는 제조업 르네상스와 산업 전반에 중추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중소 제조업체들은 가장 복잡한 사용 사례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벤션, AI로 MAP 경험 단순화

 

벤션은 자사의 제조 자동화 플랫폼(MAP)을 통해 고객들이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산업용 로봇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MAP이 2016년 자사 설립 이후 만들어진 수십만 개의 워크셀 디자인의 독점 데이터 세트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벤션이 산업 자동화 프로젝트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업한 지 1년 만에 나왔다. 벤션은 AI를 사용해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제조 최전선으로 AI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

 

엔비디아는 자사의 기술이 벤션의 모듈식 하드웨어 및 플러그 앤 플레이 모션 제어와 결합돼 최첨단 AI를 제조의 최전선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중소 제조업체들을 위한 산업 자동화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로봇 및 엣지 컴퓨팅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AI를 기반으로 한 벤션의 클라우드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은 모든 곳의 산업 장비 제조 회사들이 로봇 셀을 원활하게 설계, 배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션은 자사가 이미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제품과 인터페이스로 유명하며, 올해 3분기에 이 협업에 따른 다수의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이 엔비디아와 벤션 간 첫 사례는 아니다. 벤션은 솔로몬, 테크맨 로봇, 그리고 야스카와와 함께 AI 기반 로봇 팔을 만들기 위해 엔비디아의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사용하는 회사들 중 하나다.

 

벤션은 또한 최근 로봇 기반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플렉스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제 차세대 기계 가공 환경에서 로봇 워크셀 디지털화를 위한 그들의 결합된 제품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