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27

MIT, 노인 낙상 사고 막아주는 이동 돌봄 로봇 'E-BAR' 개발

▲ E-BAR는 노인들의 일상적인 동작을 도와준다(사진=MIT) MIT 연구팀이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육체적인 활동을 도와주고, 낙상 사고를 막아주는 이동 돌봄 로봇 ‘E-BAR(Elderly Bodily Assistance Robot)’를 개발해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은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현재 미국의 중위 연령은 38.9세로 1980년보다 거의 10살 가량 많다. 특히 65세 이상의 성인 인구는 오는 2050년까지 5800만 명에서 8200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돌봄 인력 부족, 의료비 상승, 가족 구조의 변화로 인해 노인 돌봄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로봇의 기본 설계▲ E-BAR의 주요 구성 연구팀이 개발한 E-BAR는 ..

프랑스 스타트업 '아르테드론', 뇌졸중 치료용 자율마이크로로봇 개발

▲사샤 시스템의 로봇 팔과 카테터에 있는 자석은 혈전 제거 장치가 혈전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아르테드론) 프랑스 의료 로봇 스타트업 아르테드론(Artedrone)이 뇌졸중 환자의 혈전을 제거하는 마이크로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의료 전문 매체 ‘메디컬 디자인 앤 아웃소싱(Medical Design and Outsourcing)’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이 마이크로로봇은 기존의 기계적 혈전 제거술(thrombectomy)을 자동화하여, 의료진의 직접 개입 없이도 혈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테드론은 '트러플 캐피털(Truffle Capital)'의 투자를 받아 자율형 마이크로로봇 시스템 ‘사샤(Sasha)’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인체 대상 시..

“400km 떨어진 밭에서 딸기 수확”…NTT, 원격 로봇 실증 성공

NTT, NTT동일본, NTT애그리테크놀로지는 약 400km 떨어진 곳에 설치된 수확 로봇을 원격으로 조작해 딸기를 수확하는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NTT는 이번 실험을 통해 네트워크 품질에 따라 로봇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높은 조작성과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원격 수확 작업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원격 작업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TT에 따르면, 일본 농업은 인구 고령화와 농업 종사자의 감소로 인해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 농업 기술은 물주기, 비료주기 등의 시기를 최적화해 수확량을 안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 농작업이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美 보스턴 다이나믹스, ‘오빗 5.0’ 4족 보행 로봇군(群) 관리 SW 발표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사용되는 오빗 5.0은 AI를 사용해 현장 상태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사진=보스턴 다이나믹스)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새로운 4족 보행 로봇용 군집(群集) 관리 소프트웨어인 오빗 5.0(Orbit 5.0)을 발표했다. 더로봇리포트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SW)는 이미 여러 시설에서 검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스팟 4족 보행 로봇이 더욱 더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둔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작업자들이 오빗 5.0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여러 현장의 로봇들을 관리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시각적 맥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기존 시설 검사의 경우 종종 클립보드를 소지한 ..

제11회 차페크상 시상식, 23일 중국 안휘성 우후시에서 성료

▲제15회 중국국제로봇서밋과 제11회 차페크상 시상식이 열린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 신화리엔리칭 호텔 입구 모습[중국 안우이성] '2025 제11회 차페크상(The Capek Prize) 시상식'이 중국 안후이(安徽)성 우후(芜湖)시 신화리엔리칭(新华联丽景) 호텔에서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차페크상은 '로봇(Robot)'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체코의 공상과학소설가 카렐 차페크(Karel Capek)의 이름을 따서 중국기전일체화기술응용협회와 차페크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만들어져 업계의 관심과 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시상식 장 모습차페크상은 로봇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목표로 평생 로봇산업 발전에 헌신한 기업과 기관, 학교, 단체, 개인에게 포..

종합 2025.05.26

국내 최대 ‘로봇 전문 테스트 시설’을 가다...'로봇 플러스 테스트필드'

▲강남구 수서동 ‘로봇 플러스 테스트필드’내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에 설치된 자동차 생산 실험시설. 실물 자동차 표면에 로봇팔을 이용해 도장작업 등을 실험할 수 있다.(사진=전승민 기자) ‘로봇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 ‘로봇 플러스 테스트필드(Robot Plus Testfield)’. 이곳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같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해당 시설에 근무하는 연구진의 로봇철학을 엿볼 수 있는 표현이다. 2024년 12월 문을 연 이곳은 5949.5㎡(약 1800평) 부지에 조성돼 있다. 대형 축구장 하나 정도의 부지로, 두 개의 철골구조식 건물이 세워진 형태다. 서울 시내 유일의 로봇 테스트베드이자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국내 로봇 산업 경..

탐방 2025.05.26

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소 출범

▲ 에릭 싱 총장 교수가 실리콘에서 열린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소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대(MBZUAI)’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소(Institute of Foundation Models, IFM)를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IFM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새로 설립된 실리콘밸리 연구소(Silicon Valley Lab)와 기존에 발표된 파리와 아부다비의 연구 시설로 구성된 다지역 이니셔티브다. 전날 마운틴 뷰의 컴퓨터역사박물관(Computer History Museum)에서 열린 출범 행사를 통해 MBZUAI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세 번째 거점을 공식화했다. 이번 전략적 확장은 대학을 캘리포니아의 활발한 AI 연구자, 스타..

인공지능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