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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온디바이스 AI 대화형 에이전트 탑재 키오스크 개발 추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연구과제인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대화형 에이전트 탑재 키오스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의 주관사로 선정되어 1차년도 연구를 착수했다.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AI 키오스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총 33개월간 연구비 47.5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은 FAQ 수준의 단순한 질의응답 및 한정된 UI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는 접근성이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사용자를 인식하여 장애 유형에 맞는 UI가 자동으로 전환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음성 안내를 ..

인공지능 2024.11.18

한국엡손,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서 산업용 로봇 솔루션 소개

한국엡손이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에 참가해 고속·고정밀을 강점으로 하는 엡손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DAMEX 2024는 모션컨트롤, 센서, FA 구성 요소 및 자동화 기기 등 산업 자동화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엡손은 이번 전시에 참여해 반도체, 자동차, 전자 및 전기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로봇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엡손이 선보이는 대표 제품으로는 ▲고속·고정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스카라(SCARA) 'GX 시리즈' ▲세계 최초 폴딩 암(Folding Arm)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한 'N 시리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색 차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산업용로봇 2024.11.18

로보락, 4cm 리프트 기능 갖춘 로봇 청소기 '큐레보 커브' 출시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Roborock)이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큐레보 커브(Qrevo Curv)'를 출시한다. ‘로보락 큐레보 커브’는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메인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의 듀얼 엉킴 방지 시스템(Dual Anti-Tangle System)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나선형 날개가 달린 두 개의 롤러가 청소 시 머리카락을 중앙 먼지통 입구로 모아주면 사이드에 장착된 플렉시암 아크 사이드 브러시(FlexiArm Arc Side Brush)가 롤러 끝까지 머리카락을 쓸어내 엉킴 없는 청소를 도와준다. 확장이 가능한 플렉시암 물걸레(FlexiArm Mop)는 사각지대나 모서리까지 깔끔하게 닦아내 한..

KAIST 4족 보행 로봇 '라이보2',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성공

▲ 완주 메달을 목에 건 라이보2(사진=카이스트) 해변을 거침없이 달리던 KAIST 4족 보행 로봇 ‘라이보’가 ‘라이보2’로 새롭게 개발되어 일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완주를 성공한 세계 최초의 성과가 나왔다. KAIST는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17일 상주에서 개최된 제22회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km)에 참가해 4시간 19분 52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주 곶감 마라톤은 14km 지점과 28km 지점에 고도 50m 수준의 언덕이 2회 반복되는 코스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보행 로봇에게는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도전적인 과제였다. 연구팀은 황보 교수가 자체 개발한 ‘라이심(Raisim)’ 시뮬레이션 ..

슬로바키아 브라이트픽, 168억원 투자 유치

▲슬로바키아 브라이트픽의 오토픽커가 이동 조작과 각 픽킹 작업을 모두 자동화한다. (사진=브라이트픽) 미국에 본사를 둔 슬로바키아 자율이동로봇(AMR) 업체 브라이트픽이 자사 주식과 부채 펀딩을 합쳐 추가로 1200만달러(약 168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주로 미국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배치하는 데 새로운 자금을 사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의 50%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잔 지즈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초 브라이트픽 오토픽커를 출시한 이래 새로운 고객으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우리의 고유한 기술은 다른 솔루션보다 더 큰 노동력과 비용 절감을 제공하며 이는 고객에게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우리는 항..

휴먼인모션로보틱스, 'CES 2025 혁신상 ‘수상

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의 로봇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자사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XoMotion-R)이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의 엑소모션은 인간의 하체 관절을 닮은 12개의 혁신적인 액추에이터와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 등으로 하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재활치료 효과를 증진시켜줄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엑소모션의 지능형 소프트웨어는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유래했으며, 인간과 로봇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인간과 같은 이족 보행을 가능하게 한다. CES 2025 행사장을 통해 발표되는 엑소모션-R은 과거 연구기관용으로 개발된 엑소모션-I 보다 발전..

美 캔자스대, 스테레오택시스 수술 로봇으로 부정맥 시술

▲미국 캔자스대 헬스시스템이 스테레오택시스 수술 로봇으로 심장 수술을 했다. 제네시스 RMN시스템은 이 캔자스대 병원의 심장 부정맥 치료 프로그램의 일부다. (사진=스테레오택시스) 미국 캔자스대학교 의료시스템(University of Kansas Health System) 의사들이 스테레오택시스(Stereotaxis)의 로봇 자기 항법(RMN) 시스템 제네시스(Genesis)를 이용해 첫 번째 환자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네시스 RMN 시스템의 첫 번째 사용은 이 대학 병원의 로봇 심장 프로그램의 일부로 이루어졌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스테레오택시스는 제네시스가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한 심장 절제술에 로봇 정밀도와 안전성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

미래기술 2024.11.18

브레인코프, '브레인OS' 탑재 AMR 2500억 평방피트 스캔 실적 달성

▲ 브레인OS를 탑재한 로봇이 판매점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사진=브레인코프) 자율이동로봇(AMR)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브레인코프(Brain Corp)는 자사 인공지능 ‘브레인OS’ 기반 로봇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3만 7000대 이상의 AMR이 전세계적으로 2500억 평방피트 이상의 공간을 자율 스캔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 전체 면적의 거의 30배, 축구장 434만개, 테니스 코트 8900만개를 커버하는 규모다. 데이비드 핀(David Pinn) 브레인코프 CEO는 "이번 이정표 달성은 브레인코프의 성공뿐만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자동화를 향한 변화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든,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든, 우리의 자율성 로봇 솔루션은 조직이 가장..

일본, "독자적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필요하다"

▲ 화낙의 산업용 로봇 일본 정부 산하기관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내재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로봇산업 정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기술전략연구센터는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현황과 영향 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NEDO는 일본의 산업 및 사회적 주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열기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EDO는 오는 2030년이면 ‘인공지능 X 로보틱스’ 응용 분야 가운데 ▲제조 ▲간병 및 의료 등 헬스케어 ▲창고관리 및 물류 ..

인공지능 2024.11.18

美 해군연구소, 위성 유지보수 서비스 로봇 개발

▲ NRL은 지난 10월 8일 로봇 탑재체의 열진공(TVA) 테스트를 진행했다. 미국 해군연구소(NRL·Naval Research Laboratory)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협력해 우주 궤도에서 위성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탑재체를 개발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NRL 연구팀은 DARPA의 자금 지원을 받아 ‘정지궤도 위성 로봇 유지보수 서비스(Robotic Servicing of Geosynchronous Satellites:RSGS)’를 위한 '통합 로봇 탑재체(IRP·Integrated Robotic Payload)'를 개발했다. 해군연구소는 이 기술을 노스롭 그루먼의 우주버스인 ‘MRV(Mission Robotics Vehicle)’에 통합하기 위해 DAR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