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코프, '브레인OS' 탑재 AMR 2500억 평방피트 스캔 실적 달성

 

 

 

▲ 브레인OS를 탑재한 로봇이 판매점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사진=브레인코프)

 

자율이동로봇(AMR)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브레인코프(Brain Corp)는 자사 인공지능 ‘브레인OS’ 기반 로봇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3만 7000대 이상의 AMR이 전세계적으로 2500억 평방피트 이상의 공간을 자율 스캔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 전체 면적의 거의 30배, 축구장 434만개, 테니스 코트 8900만개를 커버하는 규모다.

 

데이비드 핀(David Pinn) 브레인코프 CEO는 "이번 이정표 달성은 브레인코프의 성공뿐만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자동화를 향한 변화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든,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든, 우리의 자율성 로봇 솔루션은 조직이 가장 복잡한 운영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인코프는 인력 부족, 고객 기대치 상승, 운영 지속 가능성의 필요성으로 산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로봇 및 AI 기능은 직원과 고객 경험을 모두 향상시키면서 생산성을 점점 더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레인OS 센스 스위트(Sense Suite)와 브레인OS 클린 스위트(Clean Suite)를 활용해 전 세계 기업 고객들이 재고 관리 및 상업용 시설의 바닥 청소 및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고 직원들의 육체적인 업무 부담을 줄임으로써 보다 더 높은 가치 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브레인코프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여러 산업 분야에서 브레인OS 기반 AMR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분기와 2024년 3분기를 비교하면, 일일 평균 사용량은 여러 부문에서 증가했다. 물류창고/산업 분야에서 340% 이상 증가했으며, 교육(123% 증가), 공항(91%), 소매(53%), 쇼핑몰(16%)에서도 높은 사용량 증가율을 보였다.

 

브레인코프는 로봇 함대들이 매일 수집하는 데이터 라이브러리가 ‘크라우드소싱’ 머신러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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