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10

MIT CSAIL, 식료품 상자에 담는 소프트 로봇 '로보그로서리' 개발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한 후 쇼핑백이나 상자에 물건을 담는 일은 꽤 신경 쓰이는 일이다. 달걀, 채소, 생선, 음료수병, 감자칩 등 구입한 물건들을 아무렇게나 상자에 담았다가 의도치 않게 달걀이 깨지거나 신선한 채소가 뭉개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MIT뉴스에 따르면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는 식료품을 상자에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소프트 로봇인 ‘로보그로서리’(RoboGrocery)를 개발했다. MIT CSAIL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올해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로보소프트(ROBOSOFT) 2024’에서 발표했다.(논문 제목:Real-Ti..

생추어리 AI, BDC캐피털과 인BC로부터 전략적 투자 받아

▲ 생추어리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공동 창업자겸 CTPO인 올리비아 노튼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인 생추어리 AI(Sanctuary AI)가 BDC 캐피털과 인BC 인베스트먼트(InBC Investment Corp.)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생추어리 AI는 지금까지 누적 기준 1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외부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생추어리에 투자한 BDC는 캐나다에서 가장 적극적인 벤처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BC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설립한 전략적 투자펀드다. 생추어리 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인공지능을 물리적인 세계로 가져오는 생추어리의 기술적 진전을 가속하는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츄어리 AI는 그동안 액센츄어, 벨, 수출개발캐나다..

ABB 로보틱스,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옴니코어’ 출시

▲ABB의 옴니코어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은 기존 ABB IRC5 컨트롤러에 비해 로봇을 최대 25% 더 빠르게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 소비도 최대 20% 줄일 수 있다. (사진=ABB) ABB 로보틱스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옴니코어’를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옴니코어 플랫폼이 차세대 로봇 공학에 1억 7000만 달러(약 2352억원) 이상을 투자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ABB는 이 플랫폼이 앞서가는 자율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며, AI와 센서는 물론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시스템의 완전 통합이 가능토록 하는 모듈형 및 미래형 제어 아키텍처로의 단계적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미 아티야 ABB 로봇 및 이산 자동화 사업 부문 사장은 “고객들에게..

산업용로봇 2024.07.04

中 고속철도, 2세대 AI 지능형 검사 로봇 시험 운영

중국 고속철도에서 차량이 도달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한 무선 신호 장비를 점검할 수 있는 로봇이 적용됐다. 지난달 27일 헤이룽장(黑龙江)성 무자(牡佳) 고속철도 제1역에서 중국철도하얼빈국그룹(中国铁路哈尔滨局集团)이 개발한 2세대 AI 지능형 검사 로봇이 시험 운영됐다. 이 로봇은 리프팅 슬라이드 레일에서 사전에 설정된 궤적을 따라 이동한다. 적외선 열화상 장비는 200여 대의 신호 장비를 스캔한다. 이후 장비 작동 상태에 대한 영상과 사진을 생성해 실시간으로 컨트롤센터로 전송한다. 무자 고속철도는 중국 최동단 고속철도로서 헤이룽장성 무단장(牡丹江)시에서 자무쓰(佳木斯)시까지 총 길이 332km의 투자(图佳)철도 일부다. 헤이룽장성 동부 중요한 두 도시인 무단장과 자무쓰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다. 이곳 고..

中 이치-폭스바겐, 휴머노이드 로봇 '무인공장' 만든다

▲ 칭다오 국가지능제조시범공장 폭스바겐 중국 합작사가 현지 로봇 기업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량을 만드는 '무인 공장'을 조성한다. 1일 유비텍은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인 '이치-폭스바겐'(FAW-Volkswagen)과 협력해 칭다오(青岛)에 위치한 국가지능제조시범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 현장에 심층 응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지능적이고 유연한 생산라인과 자동차 무인 공장을 조성하겠단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칭다오 소재 공장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유비텍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Walker S)'를 차량 제조 과정 중 나사 조임, 부품 설치, 부품 운송 등 작업에 투입한다. 유비텍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응용을 위한 상품과 솔루션 최적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자원을 투자해..

산업용로봇 2024.07.04

佛 코발, 카본 진공 그리퍼 출시

▲업그레이드된 CVGC 카본 진공 그리퍼는 크기, 설정 기능, 호환성 등 다양한 고객 맞춤이 가능하다. (사진=코발) 프랑스 진공 자동화 기술 제공업체 코발(Coval)이 재설계된 CVGC 카본(탄소) 진공 그리퍼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진공 그리퍼는 로봇으로 최대 탑재 용량을 얻고자 하는 제조업체 및 창고 운영자들에게 인기 있는 옵션이다. 코발은 이 그리퍼들이 전기 기계식 그리퍼들보다 4~10배의 힘을 제공할 수 있어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는 데 탁월하다고 말했다. 코발은 고객, 통합업체, 제조업체 및 운영자의 피드백을 받아 이 업그레이드된 그리퍼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레일리에 본사를, 프랑스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ICROS 2024]우수신진연구자세션③

3일 오후에는 '제39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4)' 우수신진연구자 세번째 세션이 열렸다. 세션3에는 김표진 GIST 기계공학부 조교수, 안혜민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조교수, 이준호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로보틱스랩 책임연구원 3명의 발표가 있었다.   ▲ 김표진 GIST 기계공학부 조교수가 우주정거장 내 활동하는 자율비행 로봇 (NASA Astrobee)을 위한 3차원 공간인지 기술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첫번째는 김표진 GIST 기계공학부 조교수가 '우주정거장 내 활동하는 자율비행 로봇 NASA 아스트로비(Astrobee)를 위한 3차원 공간인지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조교수는 국제우주정거장 내부는 중력의 부재, 모듈 간 급격한 조도 변화, 주기적으로 변하는 ..

종합 2024.07.04

[ICROS 2024] 드론 기반 풍력 발전기 점검 시장과 사업의 확장

▲ 니어스랩 이병윤 박사가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인 니어스랩 이병윤 박사는 3일 열린 ‘ICROS 2024’ 초청 강연에서 ‘드론과 AI로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프로필) 이병윤 박사는 니어스랩 수석 항공우주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풍력 터빈을 자동으로 검사하기 위해 AI와 자율 비행을 결합한 드론 솔루션을 개발했다. AI 구동 풍력 터빈 검사 드론은 현재 전 세계의 많은 풍력발전 단지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멀티콥터형 드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최적의 제어, 자율 비행 및 시스템 공학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2010년 경희대학교에서 전자 및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2013년과 2018년에 한국과학기술원(..

종합 2024.07.04

[ICROS 2024] 인공지능의 진화와 '물리적인 실체화'

▲ KT AI2XL 배순민 랩장이 AI Evolution: From Language Models to Embodied Agents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배순민 KT AI2XL 랩장(상무)은 3일 ‘ICROS 2024’에서 ‘AI Evolution: From Language Models to Embodied Agents’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프로필) 배순민 랩장은 AI 기술을 의미 있는 서비스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에서 비디오 지능과 아바타 관련 팀을 이끌었고, 삼성테크윈에서 로봇을 위한 비전 AI와 보안 카메라에 관한 팀을 이끌었다. 배 랩장은 2021년 KT에 입사해 KT를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개발(R&D) 및 사업 중심의 디..

종합 2024.07.04

[ICROS 2024] 산업체 특별세션(2)

3일 오후 '제39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4)'에선 산업체 특별세션(2)이 열렸다. AMR과 FMS 전문업체인 유진로봇, 로봇 트레이너 전문기업인 론픽,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 등 3개 기업이 자사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학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경남 유진로봇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김경남 유진로봇 상무는 AMS 솔루션과 스마트 자동화시스템을 중심으로 자사 기술을 소개했다. 자율이동 로봇(AMR)인 ‘고카트’가 현재 최대 1톤의 가반 하중을 자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공급하고 있는 커스텀 AMR과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라이다, 슬램,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종합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