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봇 운영관리 플랫폼 회사 ‘퍼먼트’, 215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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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로봇 데이터 및 운영 스타트업인 포먼트가 1800만달러(약 215억원)을 투자받았다. (사진=포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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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로봇 데이터 및 운영 스타트업 포먼트가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1800만달러(약 215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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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파이어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으며 힐스벤, 펠리온, 굿이어벤처스, 써스데이 벤처스, 에릭슨, 피커스 캐피털, 홀먼 스트래티직 벤처스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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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설립된 포먼트는 이기종 로봇들을 관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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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트의 플랫폼은 기업들이 어디에서나 로봇들을 운영, 관찰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사가 운영하는 로봇군을 확장하려는 로봇 회사들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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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린넬 포먼트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이 투입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봇앤돌리(Bot & Dolly)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동안 직접 이 필요성에 직면했다. 그는 “현실 세계에 배치된 로봇을 보면 볼수록 기업들에게 모든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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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앤돌리는 결국 구글에 인수됐고 린넬은 구글 로봇 사업부의 제품 책임자로 일하다가 포먼트를 설립하기 위해 로봇 베테랑인 사비오크 및 레드우드 로보틱스와 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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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트의 플랫폼은 기업들이 어디에서나 로봇들을 운영, 관찰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체 운영하는 로봇군을 확장하려는 로봇 회사들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사진=포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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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넬은 “우리는 모든 로봇 회사가 독특하다는 것을 재빨리 발견했다. 따라서 핵심 기능 외에도 포먼트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우리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이용해 포먼트 내부에 맞춤형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초기에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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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트 고객들은 초기 로봇 스타트업부터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로봇을 사용하면서 농업, 에너지 등 산업 분야의 더럽고 위험하며 따분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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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회사들 중 하나는 존 디어(John Deere)의 자회사인 블루리버 테크놀로지인데 이 회사는 포먼트를 사용해 현장의 지능형 농기계가 생성한 데이터를 캡처하고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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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버의 수석 로봇 매니저인 우거 외즈데미어는 “우리는 고객들의 기념비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과 기계학습을 사용하고 있다. 포먼트는 장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백엔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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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트는 또한 로봇 스타트업이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하고 성공적으로 로봇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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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트는 로봇 운영기업들의 자체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방해되지 않으면서 점점 늘어나는 로봇들을 모니터링, 제어 및 디버깅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사진=포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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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율농업 카트를 위해 1200만 달러(약 143억원)를 투자받은 버로(Burro)의 설립자이자 CEO인 찰리 앤더슨은 “로봇 사업을 몇 대의 기계에서 수백 대, 수천 대로 확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우리 기계가 최종 사용자에 의해 운영되면서 우리가 운영하는 자율성을 더욱 어려운 시나리오로 몰아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포먼트는 이 과제를 맞아 우리의 자체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방해되지 않으면서 점점 늘어나는 로봇들을 모니터링, 제어 및 디버깅할 수 있는 놀라운 툴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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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먼트는 올해 크기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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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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