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남감 업체, 커뮤니케이션 로봇 '도라에몽' 6월 출시

▲일본 대형 장난감 업체인 ‘다카라토미(Tomy Company)’가 커뮤니케이션 로봇 '너만의 친구 도라에몽 위드 U'을 6월 하순부터 판매한다. ​ 일본 대형 장난감 업체인 ‘다카라토미(Tomy Company)’가 대화를 나누고 프로그래밍도 배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로봇 '너만의 친구 도라에몽 위드 U'을 오는 6월 하순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로봇 매체인 '로봇 스타트'에 따르면 ‘도라에몽 위드 U' 로봇은 ’지금 몇시‘ ’도라야키(팥빵의 일종)' '쥐' 등 총 15단어를 기반으로 약 1500종에 달하는 대화 기능을 갖고 있다. 시계·달력 기능을 활용해 계절이나 시간에 관한 대화도 말할 수 있다. ​ 도라에몽 로봇의 눈은 컬러 LCD로 이뤄져 있으며, 27개 패턴의 눈 표정을 갖추고 있어 대화 내용이나 상황에 따라 표정이 바뀐다. 양팔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으며 몸이 좌우로 회전하면서 움직인다. 만세하면서 기뻐하는 모습이나 놀라 허둥지둥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터치 센서, 인체 감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으며 말하거나 쓰다듬고 흔드는 방식으로 다양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퀴즈를 출제하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로봇 도라에몽 ​ 전체 63개의 부속 카드를 스캔하여 대화와 프로그래밍을 즐길 수 있다. 대사 카드와 표정 카드, 액션 카드의 조합으로 4000 가지 이상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 다카라토미는 오는 6월부터 판매 장소를 일본내 완구 전문점, 백화점, 양판점 등의 완구 매장, 인터넷 쇼핑몰, 일부 서점, 다카라 토미의 공식 쇼핑 사이트 등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소매 가격은 1만9800엔(세금 별도)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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