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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보락', 국내 청소로봇 시장 본격 진출

로봇신문사 2020. 3. 9. 10:13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소로봇 업체 '로보락(Roborock)'이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인 팅크웨어와 제휴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로보락은 팅크웨어를 국내 공식 총판업체로 선정하고 청소로봇 '로보락 S6'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데 이어 다음달 추가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한국어 홈페이지도 공식 오픈했다.

로보락은 올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주목받은 청소로봇 'S5 맥스(MAX)'와 무선 스틱형 청소기인 H6를 오는 4월 출시한다. S5맥스는 기존 로보락 S5, S6보다 물걸레 청소 기능을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290ml의 대용량 물통,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물걸레 청소, 물걸레 누수 차단 그리고 물걸레 금지 구역(No-mop zone) 설정으로 편리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32-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 스스로 장애물을 파악하여 부딪치지 않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선택적인 방 청소, 가상벽과 청소금지구역 설정기능 등으로 진공 청소로 시작해 물걸레 청소로 끝나는 완벽한 집 청소가 가능하다.


로보락의 첫 무선청소기인 로보락 H6는 420W의 모터를 바탕으로 25000 Pa의 진공 흡입력을 자랑하며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미세 먼지를 99.999% 청소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눈에 자극 없는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잔량 및 먼지 필터 노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361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다. 무게가 1.4kg으로 간편하게 휴대할수 있으며 에코 모드(Eco mode)를 설정한 상태로 9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S5 맥스는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599.99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로보락 H6는 449 달러에 출시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