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공사인 브리티시항공(British Airways)이 뉴욕 JFK 공항에서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휠(WHILL)’을 시험운행 중이라고 항공전문 사이트인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브리티시항공측은 이번 시험운행이 몸이 불편한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터미널을 돌아다닐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휠체어가 필요 없는 고객들에게도 여유시간에 공항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파나소닉이 개발한 휠은 ‘충돌방지(anti-collision)’ 기능을 갖춰 목적지가 어디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로 체크인 구역에서 탑승구까지 고객을 데려다주는 임무를 맡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중에 목적지를 바꿀 수 있다. 브리티시항공측은 세계 다른 지역에서 최첨단 휠체어를 여러 번 테스트했지만 북미 공항에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은 공항을 통한 여행에서 더 큰 독립심과 통제력을 원한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를 통해 고객이 실제 공항에서 최신 모빌리티 기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항공은 휠을 공식 도입하기에 앞서 앞으로 몇 달간 영국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터미널 5에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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