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JAC-화웨이, 지능형 자동차 공장 준공...1500대 로봇 도입

로봇신문사 2024. 12. 23. 14:04

 

 

 

 

 

중국 JAC그룹(JAC Group, 江淮汽车集团)은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마에스트로(MAEXTRO, 尊界)' 슈퍼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장에는 약 1500대의 지능형 로봇이 도입됐다.

 

마에스트로는 JAC그룹이 화웨이(HUAWEI, 华为)와 협력해 개발하는 차량 브랜드로서, 내년 봄 출시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S800은 지난 11월 26일 공개됐으며 판매가는 100~150만위안(약 1억 9800만원~2억 9700만원)이 될 전망이다. 마에스트로는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기술 생태계 '하이마(HIMA, 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 鸿蒙智行)'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다. 화웨이와 자동차 기업이 지능형 자동차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화웨이의 HIMA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허페이 마에스트로 슈퍼 공장에서는 '마에스트로 S800' 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에는 약 1500대의 지능형 로봇이 배치돼 연결, 도장, 접착 등 주요 공정의 100% 자동화를 실현했다. "하나의 클라우드, 하나의 네트워크, 하나의 플랫폼"이라는 디지털 컨셉을 바탕으로 연구, 생산, 공급,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합하면서 개인 맞춤형 제조를 시도한다.

 

AI 기술을 적용해 86개의 품질 평가 게이트와 2만 5000개의 품질 제어 포인트를 배치해 전 제조 과정을 추적하면서 품질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공장에는 엄격한 기밀 유지 조치로 공장에 들어가기 전 스마트폰 카메라가 차단돼 내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지만, 공식 영상으로 보면 자동차 공장 내 로봇이 작업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공장은 디지털 R&D, 친환경 저탄소 지능형 제조, 브랜드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세계적 지능형 공장을 지향하고 있다. 연간 생산액이 1천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