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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보틱, 헬스케어 로봇 솔루션 기업 '옴니랩스' 인수

로봇신문사 2024. 12. 23. 15:09

 

▲ 옴니랩스는 방역 로봇과 원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망을 위한 AI 기반 로봇 기술 선두주자인 심보틱(Symbotic)이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헬스케어용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인 옴니랩스(OhmniLab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릭 코헨 심보틱 CEO는 "심보틱의 대규모 자동화 전문성과 옴니랩스 모바일 로봇, 비전, 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동화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옴니랩스는 자율 소독 및 원격 헬스 로봇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심보틱은 이번에 옴니랩스의 전문 지식과 재능 있는 로봇 팀을 전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공급망 고객을 위한 선도적인 자동화 역량을 확장하고, 동시에 의료 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러드 고 옴니랩스 공동 창립자 겸 CTO는 “옴니랩스의 사명은 현실 세계(real-world)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의미있는 로봇 공학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충성스러운 팀원과 고객의 지원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로봇 혁신의 진정한 리더인 심보틱의 일원으로서 의료, 물류 등 분야에서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고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진전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보틱은 올해 8월 베오로보틱스(Veo Robotics)의 자산을 870만달러(약 126억원)에 인수했다. 베오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의 보호를 지원하고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촉진하는 프리무브(FreeMove)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무브는 기본적으로 대형 고속 산업용 로봇을 협동 로봇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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