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911

서비스 로봇 SW 전문기업 클로봇,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클로봇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클로봇은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특히 현대자동차와는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클로봇의 고객사는 130여 곳이며, 대표적인 제품은 ▲범용 로봇 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다.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 솔루션으로 방..

中 호라이즌 로보틱스, 홍콩 증시 상장한다

중국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11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 地平线机器人)의 해외 발행 및 상장 신청 공고를 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11억5000만 주 이상의 해외 상장 보통주를 발행하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기업이 해외 발행 및 상장 후,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위원회의 신청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상장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이 신청 공고 후 12개월 내 해외 발행 및 상장을 완료하지 못하면 신고 자료를 갱신해야 한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승용차용 첨단운전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업체다. 알고리즘과 전용 소프..

中 샤오펑, '모나 M03' 전기차 주문하는 로봇손 공개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전기차를 주문하는 로봇손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중국 언론 신랑커지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 小鹏)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허샤오펑(何小鹏)은 이날 오전 로봇손이 스마트폰을 제어해 전기차 '모나 M03'를 주문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허샤오펑 회장은 미래에는 인터넷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이같은 손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로봇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허 회장은 "요즘 모나 M03 인기가 많다"며 "나의 강철 비서에게 예약 과정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아주 원활하게 스마트폰을 조작했다"고 전했다. 로봇 기술력을 함께 공개한 셈이다. 영상에서 AI 로봇은 뛰어난유연성과 부드럽고 정확한 동작을 선보이면서 차량 주문을 위한 다양한 조작 단계를 보여줬다. 모델 선택과 구성부..

오픈소스 로봇 운영체제 업체 레디 로보틱스, 사업 폐쇄

▲ 포지OS 구동 화면 오픈소스 로봇 운영체제 ‘포지OS(Forge/OS)’를 개발 및 공급하는 레디 로보틱스(READY Robotics)가 문을 닫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디 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로봇 기종에 구애받지 않는 운영체제인 포지OS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화 컨설팅과 팔레타이징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의 포지OS는 로봇 브랜드에 상관하지 않고,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제어하는 것을 쉽게 만들어준다. 레디 로보틱스는 ‘포지OS 5’가 250종 이상의 로봇팔과 호환되며 카메라, 힘 센서, 그리퍼 등 액세서리 목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레디 로보틱스는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추진했으나..

LMI테크놀로지스, 로봇 3D 머신비전 기업 '리버티 로보틱스' 인수

▲ 리버티 로보틱스의 비전 솔루션 3D 스캐닝 및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인 LMI테크놀로지스가 로봇용 3D 머신비전 솔루션 기업인 리버티 로보틱스(Liberty Robotic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건주 덱스터에 위치한 리버티 로보틱스는 자동차산업, 자재 취급 및 포장 산업, 물류 산업에 이동 로봇을 위한 3D 머신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V픽(VPick), V팩(VPack), V-가이드(V-Guide) 등 솔루션을 자동차 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마크 래드포드(Mark Radford) LMI 테크놀로지스 CEO는 "이번 인수는 우리의 전략적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포장, 물류 산업에서 솔루션 기반 역량을 확장하게 되었다. 리버티 로보틱스는 강력한 애플리케..

中 피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대거 출시

중국 센서 기업 피아(Pia)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시리즈를 출시했다. 중국 피아(Pia, 均普智能)는 자사 로봇연구원이 휴머노이드 로봇용 핵심 센서 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고체 라이다 ▲초와이드 스펙트럼 카메라 ▲6차원 힘센서 ▲구조광(SL) 심도 카메라 ▲dTof 레이더 모듈 ▲양안 얼굴인식 모듈 등을 내놓았다. 이들 센서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일반적인 성능을 크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피아가 독자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싱글 와이어 dToF 레이더 센서는, 중국산 SPAD 에어리어 어레이(area array) 레이저 수신 칩을 적용했으며, 수 백개의 효과적인 SPAD 어레이를 통합했다. 서로 다른 조광 강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다양한 반사율을 가진 물체들의..

영인모빌리티-멀티포에이치, 드론 및 로봇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

영인모빌리티(대표 권용식)는 멀티포에이치(대표 지용선)는 풀 컬러 나이트 비전 카메라 응용 개발, 드론 및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야간 작업과 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자부품 솔루션 공급업체인 멀티포에이치는 딥씽크AI(Deepthink AI)의 풀 컬러 나이트 비전 카메라의 총판을 맡고 있다. 이 기술은 야간에도 선명한 컬러 영상을 제공하여 보안 및 감시, 산업용 드론 등에 널리 응용될 수 있다. 영인모빌리티는 DJI 드론, 유니트리 4족 보행 로봇, 헤드월 포토닉스(Headwall Photonics) 초분광 솔루션, 그린밸리(GreenValley) 통합 라이다 ..

로봇안전 전문기업 ‘세이프틱스’, 시리즈A 투자유치

▲ 세이프틱스의 협동로봇 공정설계 안전검증 솔루션 ‘SafetyDesigner’ 협동로봇 안전성 검증・강화 기술 기업 세이프틱스(대표 신헌섭)가 제이비인베스트먼트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펜스나 센서 설치 없이 협동로봇을 사용하려면, 국제안전기준에 맞춰 사람과 로봇 간 충돌 상황이 벌어져도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 이때 실제 물리적 충돌 상황을 실험하려면, 고가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도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유관 인증기관의 협동로봇 설치작업장 인증 심사 및 안전검사에서도 세이프틱스의 기술을 사용 중이다. 세이프틱스는 로봇 구조 및 역학을 AI로 분석..

스위스 플링크 로보틱스, 2억3000만원 투자받아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스핀오프인 플링크 로보틱스가 최근 산업용 로봇 SW기술을 바탕으로 벤처킥으로부터 15만6000유로를 유치했다. (사진=플링크로보틱스) 스위스 산업 자동화 스타트업 플링크 로보틱스(Flink Robotics)가 벤처킥으로부터 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술로 15만6000유로(약 2억 3000만원)을 투자받았다고 테크닷EU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플링크 로보틱스는 취리히연방공대(ETH) '컴퓨테이셔널 로보틱스 랩' 분사기업으로서 ETH AI 센터(ETH AI Center)와 제휴돼 있다. 모리츠 가일링거가 최고경영자(CEO), 시몬 후버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텔리안 코로스 교수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참여했다. 플링크 로보틱스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환경 변화..

에스피지, 로봇용 정밀 감속기 납기 1개월로 단축

▲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에스피지 감속기 생산 라인 모습 코스닥 상장사인 로봇 구동기 전문기업 에스피지(058610)는 SH 감속기(초소형 정밀 감속기)와 SR 감속기(정밀 감속기), 유성 감속기 등 정밀감속기 제품에 대한 개발 성공에 이어 2016년부터 7년간 이어온 200억 이상의 장비 투자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추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본격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에스피지는 로봇용 정밀 감속기의 경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면서 길게는 1년에서 6개월 이상 걸리던 납기를 국내 생산을 통해 1개월로 크게 단축하였고, 공급 가격 역시 기존 외국산 제품 대비 40% 이상 낮추면서 국내 로봇 기업들의 개발 시간 단축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하였다.   ▲협동로봇용 SH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