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47

"휴머노이드 로봇, 춤추고 하이파이브하고 껴앉는 동작 학습한다"

▲ 사람 처럼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美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연구팀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보행하면서, 간단한 춤 동작과 손 흔들기, 하이파이브, 포옹 등 다양한 표현 동작을 쉽게 배우고 수행할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로봇을 훈련시켰다고 밝혔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상된 표현력과 민첩성은, 로봇이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동작하거나 실험실, 재난 현장 등 위험한 환경에서 사람을 대체하고, 생산라인, 병원, 가정 등 환경에서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UC 샌디에고 제이콥스공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샤오롱 왕(Xiaolong Wang) 교수는 “표현력 있고 인간을 닮은 신체 동작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여준구)이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IRO가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비텍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사업기간 4년 7개월 동안 총사업비 126억을 투입하여 ▲대형 산림 작업용 절험지 환경 극복이 가능한 4지 바퀴형 이동체 플랫폼 및 임무장비 연동기술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용 다목적 툴 적용이 가능한 경량 유압 매니퓰레이터 및 운반체 설계 및 통합 제어 시스템 기술 ▲고성능 임업기계용 반자율 다공정 작업툴 ▲산림작업 원격 제거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서 KIRO는 4지 바퀴형 하부 이동체 플랫폼 개발, 엔진 구동형 유압 파워..

종합 2024.07.16

中 휴머노이드로봇 기업 ‘림스다이나믹스’, 시리즈A 투자 유치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등을 개발하는 중국 로봇 기업 림스다이나믹스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개발과 응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중국 범용 로봇 스타트업 림스다이나믹스(LimX Dynamics, 逐际动力)가 최근 여러 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투자자는 차이나머천츠그룹(CHINA MERCHANTS GROUP, 招商局集团) 투자사 자오상쥐촹터우(招商局创投),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上汽集团) 산하 사모 투자 플랫폼 상치캐피탈(SHANG QI CAPITAL, 尚颀资本), 유명 투자사 겸 주주인 프리스펀드(FREES FUND, 峰瑞资本), 바이탈브릿지(VITALBRIDGE, 绿洲资本), 퓨처캐피탈(Future Capital, ..

플라나-골드론, AAM 기반 무인항공기 솔루션 개발 추진

▲김재형 플라나 대표(왼쪽)는 박남팔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하이브리드 선진항공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가 특수 목적용 무인기 시스템 협력을 위해 골드론과 손을 잡았다. 플라나는 플라나 이천 R&D 센터에서 골드론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김재형 플라나 대표와 박남팔 골드론 대표를 포함한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라나는 골드론의 특수 드론 시장 진입을 위한 제어 기술 지원을 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착수한다. 골드론은 2015년에 농업용 드론 개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대한민국 드론 제조업체의 가장 초창기 기업에 속한다. 골드론의 산업용 드론이 보다 확장성을 갖기 위해 보다 안정적인 ..

드론 2024.07.16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 시행

▲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에 위치한 드론 배송 센터에서 드론 배송 업체 직원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드론에 싣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가 7월 19일부터 제주도ㆍ여수ㆍ통영의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6ㆍZ 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제품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삼성전자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자체별로 구축된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덕분에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

드론 2024.07.16

한림대성심병원, 로봇 확산 및 표준화 국책과제 2건 선정

▲ XaaS 선도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연 한림대학교의료원 커맨드센터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김민교 마로솔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사진=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2건의 로봇 관련 국책과제를 통해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한 로봇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참여기관으로, ‘스마트병원을 위한 병원 내 자율 살균ㆍ소독 로봇 국제표준 개발’(주최: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래 들어 의료계는 업무 효율성 증대와 의료인력 부족 해결, 고령 환자 지원을 위해 서비스 로봇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구매 비용과..

美 스탠더드봇, ‘RO1’ 협동 로봇 출시 자금 871억원 유치

▲스탠더드 로봇의 ‘RO1’ 협동로봇(코봇)팔은 현재 생산되고 있다. (사진=스탠더드봇) 미국 스탠더드봇(Standard Bots)이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약 6300만 달러(약 871억원)를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협동로봇(코봇) 팔 출시 자금마련을 위한 것으로서 제너럴 카탈리스트가 주도했고 아마존 산업 혁신 기금과 삼성 넥스트가 참여했다. 뉴욕주 글렌 코브에 본사를 둔 스탠더드봇은 이 신규 자금을 △엔지니어링 팀 확장 △새로운 크기의 차세대 로봇 시리즈 개발 가속화, 그리고 △이 로봇들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어 줄 고유 플랫폼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반 비어드 스탠더드봇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역사적으로..

호주 FBR의 ‘하드리안 X’, 미국 도착

▲호주 FBR의 최신 세대 벽돌 쌓기 로봇인 ‘하드리안 X’가 미국서 시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플로리다 항에 도착했다. (사진=FBR) 호주 FBR의 최신 세대 벽돌공 로봇인 하드리안 X가 미국 시연 프로그램을 위해 플로리다 항에 들어왔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호주에 본사를 둔 FBR은 1994년부터 건설 부문을 위한 벽돌쌓기 로봇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하드리안 X 벽돌공 로봇은 로봇 팔의 구조를 통해 각 벽돌을 엔드 이펙터로 전달하는 거대한 메커니즘을 차량에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FBR은 지난해 가을 넓은 면적의 건물을 위한 차세대 벽돌공 로봇인 하드리안 X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로봇은 FBR의 미국 플로리다 소재 건설 파트너에게 인도될 미국 정부의 인증..

제타위성로보틱스, 한동대에 위성연계 자율주행 배달로봇 납품

▲㈜제타위성로보틱스가 한동대학교에 납품한 최첨단 위성연계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제타위성로보틱스(대표 최동완)는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 최첨단 위성연계 자율주행 배달로봇 2대를 지난 달 납품 완료하고, 추가 3대를 9월 중 납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제타위성로보틱스와 한동대 김재효 교수 연구팀의 산학연 협력 결과로, 위성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캠퍼스 내 편리하고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이번 배달로봇 도입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동대 배달로봇 운영 모습. ㈜제타위성로보틱스는 위성자율주행 로봇플랫폼을 활용하여 배달로봇뿐만 아니라 감시로봇, 농..

미 CMU, 드론 활용해 비행 캘리그래퍼 개발

미 카네기멜론대(CMU)와 펜실바니아주립대 연구팀이 공중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비행 캘리그래퍼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논문 발행전 출판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논문 제목:Flying Calligrapher: Contact-Aware Motion and Force Planning and Control for Aerial Manipulation) 연구팀은 스펀지 펜을 드론의 엔드 이펙터로 활용해 붓글씨를 쓰는 동작을 시연했다. 연구팀은 유연한 사용자 입력을 위해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 캘리그래퍼는 비행중에 다양한 문자와 숫자를 효과적으로 그릴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드론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