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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 일주일 연기

로봇신문사 2025. 4. 14. 16:34

 

 

 

▲ 지난달 28일 저녁 진행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테스트(사진=CCTV)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 첫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일주일 연기됐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13일 베이징(北京) 이좡(亦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대회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이란 기상 예보 때문에 일주일 뒤인 4월 19일로 연기됐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악천후 시나리오에 대한 훈련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에 넘어질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관리위원회 부국장인 리콴에 따르면, 이 대회는 100개 이상의 로봇 회사가 있고 100억위안(13억 6천만달러)의 정부 기금이 로봇 개발을 위해 지원되는 베이징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저녁에 열린 현장 테스트에는 6개의 로봇팀이 참여했다.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톈궁(天工)’과 베이징 창핑(昌平) 소재 노에틱스 로보틱스(Noetix Robotics, 松延人形机器人)의 로봇 등이 포함됐다. 이 대회는 난하이쯔(南海子) 공원 1단계 남쪽 광장에서 시작해, 퉁밍후(通明湖) 국가정보혁신공원까지 이어진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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