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선전시, "2년 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산업 규모 20조 넘을 것"

로봇신문사 2025. 3. 6. 16:41

 

 

 

 

중국 선전(深圳)시가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3일 중국 언론 런민왕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는 '선전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기술 혁신 및 산업 발전 행동 계획(2025~2027년)'을 발표했다.

 

선전시는 이번 계획에서 2027년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산업 관련 기업이 1200개를 넘고, 관련 산업 규모가 1000억 위안(약 20조 19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100억 위안 이상의 가치를 가진 1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내는 기업을 20개 이상 육성한다.

 

이 계획에서는 18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핵심 기술선도, 공공 서비스 플랫폼 매트릭스 구축,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세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핵심 부품, AI 칩, 로봇 핸드, 기초 및 수직 영역 초거대 모델, 본체 제어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핵심 부품의 경우 고(高)에너지 밀도 마이크로 모터 및 구동 기술, 고정밀 마이크로 일체화 관절 모듈을 개발한다. 6차원 힘, 전자 피부, 다차원 촉각 감지 기술, 고정밀 멀티 모달 센서, 고성능 및 고집적도의 뇌 유사 비전 센서, 고에너지 경량 배터리도 개발한다.

 

동시에 선전은 공공 서비스 플랫폼의 매트릭스 구조를 구축해 수준 높은 실험실을 운영한다. 이 실험실에서는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감지, 이동, 의사결정, 상호작용 등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개방형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반도 구축한다. 어센드(Ascend, 昇腾) 컴퓨팅 파워 응용 혁신 연구소를 지원하고 AI 알고리즘 개발과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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