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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기반 배달 서비스업체인 서브 로보틱스가 마이애미 광역시 전역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서브 로보틱스)
미국 보도 로봇 기반 음식배달 서비스 업체인 서브 로보틱스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광역시(Miami Metropolitan area)에서 보도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애미 광역시에는 플로리다 남동부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웨스트 팜 비치를 포함한다.
서브 로보틱스는 또한 쉐이크쉑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미스터 O1 엑스트라 오디너리 피자(Mister O1 Extraordinary Pizz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배달 플랫폼인 우버 이츠를 통해 브릭켈(Brickell)과 마이애미비치 지역의 일부 쉐이크쉑 및 미스터 O1 매장의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은 서브의 자율 주행 로봇으로부터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메건 젠슨 우버 자율주행 배달 운영 책임자는 “우버 이츠는 서브 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마이애미의 활기찬 거리에 자율 주행 배달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항상 배달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최신 혁신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을 더욱 쉽고 즐겁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브 로보틱스는 2021년 우버에서 분사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우버 이츠 및 세븐-일레븐과 같은 기업 파트너를 위해 수만 건의 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브는 미국내 여러 시장에서 우버 이츠 플랫폼에 최대 2000대의 배달 로봇을 배치하는 계약을 포함한 확장 가능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서브 로보틱스, 마이애미 및 기타 도시로 확산 겨냥
서브 로보틱스는 이번 서비스 지역 및 대상 확장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기록한 성공적인 다년간의 성장과 댈러스-포트워스 시장 진출 계획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약 12만 명의 주민과 번화한 상업 지구가 있는 마이애미 비치와 브릭켈이 지속 가능한 로봇 배달을 위한 이상적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브는 지난해 12월에 8600만 달러(약 1234억원)를 투자받아 지난해에만 총 1억 6700만 달러(약 2396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 스타트업은 지금까지 총 2억 2000만 달러(약 315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서브 로보틱스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마이애미와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공격적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올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2000대의 배달로봇을 배치한다는 전략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알리 카샤니 서브 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마이애미 광역시로의 확장은 미국 전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자율적인 배달을 실현하려는 사명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단계다. 우리는 혁신을 수용하는 미래 지향적 커뮤니티에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과 교통 체증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레스토랑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쉐이크쉑과 미스터 01, 로봇 배달 서비스 확대
지난해 8월 서브 로보틱스는 쉐이크쉑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할리우드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테프 소 쉐이크쉑의 최고성장책임자는 “서브 로보틱스와 우버 이츠와의 협력을 마이애미로 확대하게 돼 기쁘다. 이 파트너십은 혁신을 활용해 쉐이크쉑 안팎에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고객이 가치를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접대를 한다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서브 로보틱스는 피자 제조업체인 미스터 01과도 자율 배달 서비스 상인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레나토 비올라 미스터 O1 마스터 셰프는 “서브 로보틱스 및 우버 이츠와 협력해 마이애미에서 서브 로보틱스의 혁신적 배달 로봇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미스터 O1에서는 항상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로봇 배달은 편의성과 혁신에 있어서 흥미로운 진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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