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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소프트스톤, 휴머노이드 로봇 '톈허 C1' 발표

로봇신문사 2025. 1. 21. 17:24

 

 

 

 

 

중국 아이소프트스톤(iSOFTSTONE, 软通动力) 출자 로봇기업인 장쑤(江苏) 루안퉁톈칭로봇(软通天擎机器人)이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톈허(天鹤) C1'을 발표했다. 이 로봇은 과학 연구와 상호 교류 서비스 현장에 적용될 수 있다.

 

지난 16일 중국 언론 타이메이티에 따르면, 우시(无锡)에 위치한 루안퉁톈칭로봇은 아이소프트스톤과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등이 지난해 12월 31일 자본금 5000만위안(약 99억 1100만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아이소프트스톤 산하 기업으로, 로봇 시리즈 상품 설계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톈허 C1의 키는 130cm, 중량은 32kg이며 29 자유도를 지원한다. 멀티모달 감지 능력을 갖췄으며 엔드투엔드 신경망 네트워크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과학 연구와 교육 현장, 상호작용 서비스 현장을 위해 자체 개발된 '싱윈(星云)'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컴퓨팅 플랫폼을 적용했다. 통합 관절, 정교한 로봇손, 음성 비전 감지, 주변 장치 표준 API 연결, 다양한 연산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 초거대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싱윈 로봇 지능 제어 시스템은 우선 순위가 높은 임무에 대한 실시간성과 주변 상호 작용의 적시성을 지원하는 데 최적화됐다.

 

톈허 C1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X86과 AI 칩 조합과 비교해 보드 간 네트워크 혼잡 및 비실시간 통신 동기화 문제를 줄일수 있는 올인원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컴퓨팅 결과를 모션 컨트롤러에 전송한다.

 

로봇 본체에서 메인 제어 보드에 산업용 부품을 채택, 수명과 신뢰성을 높였다. 배터리 셀 기술 업체인 안넝커지수(安能可技术)의 배터리 셀 기술을 배터리에 적용했다. 전원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로봇의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톈허 C1의 배터리 수명은 4시간 이상이며 최대 보행 속도는 0.8~1.0m/s다. 한 손의 가반 하중은 1.5kg이다.

회사는 로봇 데이터 수집, 가전 및 자동차 제조 현장을 위한 로봇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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