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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제주대 가족회사협의회와 MOU 체결

로봇신문사 2025. 1. 2. 17:01

 

 

 

▲마음AI 유태준 대표(오른쪽)와 제주대학교 가족회사협의회 이재성 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했다.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지난달 30일 제주대 가족회사협의회(회장 이재성)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음AI의 첨단 AI 기술을 제주대 가족회사협의회 회원사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개발(R&D)과 사업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SUDA와 WoRV 모델을 활용해 버스 정류장 키오스크 음성 및 다국어 서비스, 귤 수확 후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AI의 SUDA 모델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AI가 이해한 뒤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응답하는 기술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WoRV 모델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로봇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은 제주 지역의 농업 및 물류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양 기관이 협력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을 보면, 제주 지역 주요 버스 정류장에 설치될 키오스크에 SUDA 모델을 탑재하여, 관광객과 주민이 음성으로 편리하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UDA 기반 음성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제주 명소에 대한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또한 WoRV 모델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수확된 귤을 창고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제주대 가족회사협의회와의 협력은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SUDA와 WoRV 모델을 통해 제주 지역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가족회사협의회 이재성 회장은 “마음AI와의 협력은 회원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주 지역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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