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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림스다이나믹스, ‘눕고, 쪼그려 앉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로봇신문사 2025. 1. 2. 16:30

 

 

 

 

 

중국 로봇 기업 림스다이나믹스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면서 더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림스다이나믹스(LIMX DYNAMICS, 逐际动力)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이전에 공개했던 'CL-1'과 비교해 많은 기술적 진척이 이뤄졌다.

 

시연 영상에 따르면, 림스다이나믹스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은 360도 이상의 회전 고관절 설계를 채택했다. 눕거나 일어서고, 비틀고, 쪼그리고 앉는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보행은 작은 걸음으로 이뤄졌다. 누워있을 때, 다리 부위가 사람처럼 넓은 각도로 펼쳐졌으며, 하지 관절 범위가 매우 크다. 앉는 동작을 수행할 때는 더 강해진 동력과 더 높은 고도 변화 범위를 가졌으며 고성능 전신 밸런스 제어를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몸을 일으켜 세울 때는 360도가 넘는 회전이 가능한 고관절을 통해 전신 관절이 협동하면서 더 강력한 운동 성능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범용 로봇 연구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풀사이즈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족 로봇 '트론(TRON)1', 4륜 로봇 'W1', 휴머노이드 로봇 'CL-2' 등을 보유하고 있다.

 

림스다이나믹스는 2022년 1월 선전(深圳)에 설립된 기업으로, 핵심 연구진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오하이오주립대, 아헨공대, 퍼듀대, 홍콩대학교, 칭화대, 베이징대, 중국과학기술대, 저장대 출신이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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