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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쥐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 가동

로봇신문사 2025. 1. 2. 16:26

 

 

 

 

 

중국 로봇 기업 러쥐로봇(LEJU ROBOT, 乐聚机器人)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선언했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러쥐로봇이 지난 26일 휴머노이드 생산라인을 정식으로 가동했다. 이는 중국 장쑤(江苏)성 첫 휴머노이드 생산라인이다. 연간 2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러쥐로봇은 5년 내 공장을 풀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풀가동 시 생산액은 연간 3억위안(약 604억원)이다.

 

러쥐로봇은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연구, 상품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22년 쑤저우(苏州)에 자리잡은 이래 병원용 물류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내왔다.

 

중국 최초로 다양한 지형에서 점프하고 적응하면서 보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하모니(HARMONY, 鸿蒙) 휴머노이드 로봇 '쿠아푸(夸父)'를 발표했으며 '제26회 중국 로봇 및 인공지능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챌리지를 열기도 했다.

 

앞서 올해 6월 열린 '화웨이개발자대회(HDC) 2024'에서 러쥐로봇의 쿠아푸 휴머노이드 로봇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이 로봇은 화웨이 클라우드의 '판구(盘古)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초거대 모델'을 탑재했다.

 

러쥐로봇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범용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산업, 가정 등 현장에서 테스트 및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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