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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애지봇, 로봇 데이터세트 '애지봇월드' 오픈소스로 개방

로봇신문사 2025. 1. 2. 16:28

 

 

중국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이 '애지봇월드(AgiBot World, 智元世界)'의 오픈소스화를 선언했다. 애지봇월드는 수 백만 개의 실제 로봇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세트다.

 

애지봇에 따르면, 구글이 개방한 '오픈X임바디먼트(Open X-Embodiment)' 데이터 세트와 비교해 애지봇월드의 장기 데이터 규모가 10배 이상 더 많다. 현장 커버리지 범위도 100배 확대됐다.

 

데이터 품질은 실험실 수준에서 산업용 표준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번에 오픈소스화된 애지봇월드 데이터 세트는 애지봇 로봇 데이터 수집 공장 및 응용 실험 기지에서 만들어졌다.

 

공간의 면적이 4000㎡를 넘으며 3000여 종의 실제 물품이 배치돼 있다. 가구, 식당, 산업, 쇼핑몰, 사무실 등 다섯 가지 핵심 응용 현장을 구현해놨다.

 

애지봇월드는 100종의 실제 상황으로 이뤄졌으며, 80%가 장기 임무다. 시간은 60초~150초 사이에 집중돼 있다. 이 데이터 세트는 80여 종의 일상 생활에 관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잡기, 놓기, 밀기, 당기기 등 기본 조작과 휘젓기, 접기, 다림질 등 상호작용 동작도 포함됐다.

 

애지봇은 지난달 중순 로봇 양산을 선언했으며, 작년말까지 962대의 로봇을 납품하기로 했다. 주로 상호 작용 서비스 및 데이터 수집 현장에 적용된다.

 

애지봇의 상하이 린강(临港) 소재 양산 공장은 직년 10월 생산에 돌입했으며 체계화와 표준화된 로봇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대규모 로봇 생산을 실현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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