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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석에서 자동차와 사람 간 상호작용 기능에 관한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공개됐다.
27일 중국 언론 다완신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능음성혁신센터(国家智能语音创新中心)는 '2024 지능형 제조 품질 및 검사 기술 응용 포럼'에서 'VIAS 지능형 운전석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효과 평가 로봇'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제7회 세계음향박람회 및 아이플라이텍 글로벌 개발자 행사 포럼' 중 하나로 열렸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운전석의 지능화 수준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자동차 산업의 지능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능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지능형 운전석의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효과 감지는 대부분 수동적 방법으로 이뤄져 안정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
중국 허페이(合肥) 까오신(高新)구에 위치한 국가지능음성혁신센터는 지능형 운전석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평가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VIAS 지능형 콕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효과 평가 로봇'을 개발하고, 음성 명령부터 차량기기 실행 결과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상호작용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VIAS는 자동차 제어, 내비게이션, 미디어 및 시스템 등 수 천가지 기능을 포괄하는 복잡한 음성 상호 작용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전석 배경 소음 감소 기술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도로 조건의 소음 환경도 정확히 시뮬레이션 한다. 고속도로의 바람 소리와 혼잡한 도시에서 타이어 소음 등 조건에서도 정확한 테스트 조건을 제공해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미지와 음성 등 멀티모달 어서트(assert) 기술을 적용하고 스파크(SPARK) 초거대 모델에 기반해 실행 결과의 자동 정밀 판단이 가능하다. VIAS의 자동화된 테스트 프로세스는 기존 수동 방식 대비 테스트 효율성을 10배 향상시킨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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