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로봇 '모듈화(Modularity)' 분야의 국제표준안을 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제안한 '서비스 로봇 모듈화 일반 요구 사항'에 관한 국제 표준안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표준안은 부분 개발·교체·재활용이 가능한 ‘로봇 모듈’을 정의하고 있다. 이 내용은 제조사간 호환성 및 로봇개발의 경제성과 직결된다.
이 표준안이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으로 확정되면 로봇 부분품의 생산 및 유통이 보다 수월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쉽게 로봇 시장에 진입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는 게 국가기술표준원의 설명이다. 이 표준안은 강원대 박홍성 교수가 2017년 2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한 이래 3년간 논의됐다. 오는 6월 최종 표준 승인 단계를 거쳐 올해안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오는 5월과 11월에는 '서비스 로봇의 모듈간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공통 정보’에 관한 2종의 국제표준안도 신규 작업과제로 제안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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