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일본 훼미리마트, 인간형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도입

로봇신문사 2024. 8. 19. 10:53

 

 

 

▲인간형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레이첼’

 

일본 편의점인 훼미리마트가 인간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인 ‘레이첼’을 약 7천개 점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 쿠거(Couger)가 개발한 레이첼은 점장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이첼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탑재해 점주들이 업무 매뉴얼을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 계산대 작업, 스탭 직원 양성, 긴급시 대응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 매장 운영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훼미리마트는 점장 지원을 목적으로 작년 1월부터 레이첼을 도입했으며, 7월말 현재 약 7천개 점포에 설치를 완료했다. 레이첼에는 쿠거의 자연어 처리기술, 게임인공지능 기술,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검색 기술을 적용했다.

 

그동안 점포 운영시 점주들이 계산대 조작, 서비스 상품의 접수, 스탭 직원 양성, 각 기기의 조작, 노무 관리, 긴급 시 대응 등의 점포 업무 메뉴얼을 점포내 사무실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검색해야 했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탑재한 레이첼의 도입으로 유연한 음성 검색이 가능해져, 점포 운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레이첼을 통해 할인이나 쿠폰 기획 등 과거의 유사한 판촉 행사시 판매 실적을 확인할 수 있어 판매 촉진 내용이나 과거의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판매 계획, 매장 운영 등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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