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美 AI 스타트업 ‘코드메탈’, 225억원 시드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8. 7. 15:00

 

 

 

▲인공지능 스타트업 코드 메탈이 1650만 달러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드메탈이 엣지 개발 가속화 위한 시드 투자자금 1650만 달러(약 225억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IBM 및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베테랑이 세운 코드메탈은 공식적인 방법과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통해 차세대 개발을 개척한다.

 

AI 기반 엣지 개발 워크플로우 선도 기업인 코드메탈은 쉴드캐피털이 주도하는 1300만 달러(약 177억원) 규모의 시드자금, 그리고 이에 앞서 J2 벤처스가 주도하고 풀크럼 벤처그룹, 언더독 랩스 등이 지원한 345만달러(약 47억원) 규모의 프리시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코드메탈은 이 자금으로 제품 개발 일정을 수개월에서 수일로 바꾸는 모듈로 된 검증 가능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계속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 파이프라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AI, 기존 컴파일러 디자인 전문가 팀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드메탈은 아마존 알렉사, F-35 전투기,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 등에서 AI 시스템을 엣지 컴퓨팅으로 가져온 창업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돼 이 거대 시장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고객 구매력을 모두 갖췄다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엣지 컴퓨팅 지출 규모는 2320억 달러(약 3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엣지 인프라에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함으로써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거의 3500억 달러(약 477억원) 시장에 이를 것으로 에상된다.

 

그 결과 더 많은 조직과 정부 기관이 애플리케이션을 엣지로 이식하려 하지만 조직과 애플리케이션마다 부하가 다를 수 있어 배치하기가 어렵다.

 

피터 모랄레스 코드메탈 최고경영자(CEO)는 “MS, 임뷰, 메타, IBM 및 인텔과 같은 최고 기업 출신의 코드메탈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정형방법론 기반 코드 분석을 맞춤형 고급 코딩 거대언어모델(LLM)과 통합하는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거대한 변화의 정점에 있고, 엣지 컴퓨팅은 이 변화로부터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이번에 투자금을 확보한 것은 엣지 컴퓨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을 재고하면서 직면하는 도전들에 대한 증거다. 우리는 투자자들의 지원, 세계적인 인재들, 그리고 고객의 검증에 힘입어 우리가 로봇 공학에서 의료 기기에 이르기까지 엣지 기반 기기들을 완전히 새로운 물결로 이끄는 궤도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드메탈은 이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독립 컨테이너 공급업체인 X-프레스 피더(X-Press Feeders), 미국 유명 방산업체이자 기술 서비스 업체인 L3해리스(L3Harris)를 포함한 업계의 엣지 배치 분야 리더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 공간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하는 크리스 하트놀 HICO 인베스트먼트 그룹 CEO는 “코드메탈은 우리의 물류 네트워크에 지능을 설계, 구축, 전달하는 데 있어 혁신적이었다. 공급망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마이클 브라운 쉴드 캐피털 파트너는 “엣지 배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드메탈은 다른 어떤 동료들보다 빠르게 엣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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