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의료 인공지능 기업 케어신택스, 1억 8천만 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8. 20. 13:09

 

 

 

 

 

특정 벤더에 의존하지 않은 중립적인 정밀 수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케어신택스(Caresyntax)가 시리즈 C 확장 라운드에서 총 1억 8000만달러(약 2406억원)의 투자 자금을 모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심바이오틱 캐피탈, 엠티아이피에이지, 바이오닉 캐피탈, PFM 헬스 사이언스, 플러그 앤 플레이 성장 펀드, 프로어슈어런스 코퍼레이션 등이 참여했다.

 

케어신택스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기기 및 임상 서비스를 융합해 수술을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고유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플랫폼은 수술실 안팎에서 대량의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기기 데이터, 임상 및 수술 데이터를 캡처하고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케어신택스는 자사 플랫폼이 확장 가능한 ‘엔드 투 엔드’ 소프트웨어 및 AI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수술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플랫폼이 특정 벤더에 구애되지 않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새로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수술 정밀도와 환자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케어신택스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케어신택스는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수술실에서 3만여명 이상의 외과 의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의료기기업체, 보험회사에 자동화 및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케어신택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데인스 코건(Dennis Kogan)은 "우리는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함께 환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에 의해 강화된 정밀 수술 도구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케어신택스에 대한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수술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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