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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 비전기업 오르벡, "엔비디아와 협력 중"

로봇신문사 2024. 7. 31. 14:33

 

 

 

 

 

중국 로봇 비전 전문 기업 오르벡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오르벡(ORBBEC, 奥比中光)은 투자자 교류 플랫폼을 통해 현재 엔비디아와 로봇 영역에서 심층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르벡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3D 개발 키트 '퍼시(Persee) N1-양안 구조광'을 발표한 바 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엔비디아 아이작심(Isaac Sim) 로봇 시뮬레이션 개발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 플랫폼의 개발자 및 고객들은 로봇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개발 시 오르벡 제품을 사용해 모바일 감지, 장애물 회피 인식, 부피 측량, 체감 상호교류 등 분야에 적용되는 3D비전 솔루션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

 

회사는 엔비디아의 개발자 플랫폼, 특히 로봇 개발 플랫폼에서 여러 종류의 상품을 신속하게 통합함으로써 엔비디아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에 효율적으로 연결, 오르벡과 엔비디아의 고성능 3D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더 잘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오르벡은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로봇 비전 및 AI 비전 기술 기업으로, 미들 플랫폼을 구축하고 로봇의 '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 칩과 풀스택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공학, 3D 스캐닝, 생체 인식 및 여러 산업 분야 고객과 글로벌 개발자를 위한 고성능 3D 비전 센서, 로봇 공학 및 AI 비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다. 백만대 수준의 대량 생산능력을 통해 안정적인 ODM 및 OEM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1천 명 이상의 고객과 개발자에게 R&D와 제조를 결합하는 원스톱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봇 비전 사업은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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