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22

자율배송 솔루션 기업 '와트',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 자율주행 배송로봇 James mW 건물 내 자율배송 솔루션 전문기업 와트(WATT)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와트의 자율배송 로봇과 스마트 보관함 로봇 솔루션이 지닌 기술력 및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안정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와트는 층간 배송 로봇 ‘James’와 무인 택배 보관함 로봇 ‘W-Station’을 통해 고층 빌딩, 아파트 단지 등에서 물품 배송과 관리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로봇팔을 통해 엘리베이터나 스피드게이트를 직접 조작함으로써 별도 인프라 변경 없이 기존 건물에도 쉽게 도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 선..

한림대의료원, 현대차·기아와 로봇 친화 병원 공동 구축 위한 업무협약

▲ 사진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한림대학교의료원 김용선 의료원장(사진=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현대자동차·기아가 의료 공간에 특화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한림대의료원은 4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현대차·기아와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김용선 의료원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 이미연 커맨드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림대의료원과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

종합 2025.04.07

한화비전, 美보안 전시회 ‘ISC WEST’서 AI·클라우드 등 선봬

▲한화비전의 멀티센서 카메라 한화비전이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4월 2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5’에 참가해 ‘이노베이션 비욘드 익스펙테이션(Innovation Beyond Expectations)’이란 주제로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내놓았다. ISC WEST는 세계 3대 물리 보안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영상보안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 ▲ 자체 개발 AI 칩셋 ‘와이즈넷9(Wisenet9)’을 탑재한 카메라 라인업 ▲ 서비스형 영상관제 솔루션(VSaaS) ‘온..

인공지능 2025.04.07

中 로보센스, 중커후이링(中科慧灵)과 전략적 제휴

▲중국 라이다 업체 로보센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중커후이링(中科慧灵)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로보센스) 중국 라이다 전문업체 로보센스(RoboSense)가 최근 로봇 회사인 중커후이링(카스봇)(中科慧灵·CASBOT)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초점을 맞춘 체화(體化, embodied) 지능의 개발과 적용을 추진한다고 중국 자동차뉴스지 가스구가 2일 보도했다. 이 협업은 인간-기계 공존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지능형 로봇을 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로보센스는 비전 센서와 운영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중커후이링 최초의 실물 크기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인 카스봇 01(CASBOT 01)의 지각과 반응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한 로보센스는 중커후이링의 미래 휴머..

英 CNH, 美 ‘어드밴스트 팜’ 지재권 인수

▲미국 어드밴스트 팜의 사과따는 로봇. 6개의 로봇 팔과 시각 안내에 의존해 사과나무에서 잘 익은 열매를 식별하고 따낸다. (사진=어드밴스트 팜) 영국 CNH 인더스트리얼이 사과따는 로봇 개발 스타트업인 미국 어드밴스트 팜(Advanced Farm)의 자산과 지적재산권(IP)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주의 여러 재배자들은 지난해 수확기에 사과 수확 로봇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예상대로 성과를 거두었다. CNH 대변인은 “우리가 어드밴스트 팜의 기술에서 보는 가치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 산업의 효율성과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에 있다. 우리는 어드밴스트 팜의 기술을 더 광범위한 혁신 전략에 통합함으로써 로봇 수확 솔루션을 더욱 ..

[로봇신문 특별 좌담회①]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 위한 인공지능 인프라 빨리 구축해야"

▲ 로봇신문 특별 좌담회가 열린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의실 모습 미국과 중국 간 로봇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중국의 로봇산업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으며,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내 로봇업계에선 중국 로봇 산업계와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야하는 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으며, 빨리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국내 로봇산업이 위기가 심각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봇신문은 지난 4일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과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날 특별 좌담회에선 위기상황에 몰린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종합 2025.04.07

[로봇신문 특별 좌담회②] "중국은 왜 휴머노이드 로봇에 '올인' 하나"

▲ 백서인 한양대 교수 로봇신문은 지난 4일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과 한국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백서인 한양대 교수는 '중국 로봇굴기와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백 교수는 중국 광둥에서 중ㆍ고교를 졸업하고, 베이징 칭화대에서 정밀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카이스트에서 기술경영으로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거쳐 2023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현재 중국의 과학기술과 첨단 산업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이날 발제 내용을 소개한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때문에 중국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어느 정도까지 왔고 성공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갖고 있는 장점은..

종합 2025.04.07

[로봇신문 특별 좌담회③] “국내 로봇산업, 태릉선수촌 방식 집중육성 필요”

첨단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의 약진은 날이 갈 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혁신 산업에 1조 위안(약 198조 원) 규모의 국가창업투자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첨단 기술 확보에 국운을 걸고 있다. 이에 세계 각 기술 선진국 사이에선 ‘지금까지의 쌓아온 기술적 우위를 놓칠 수 있다’는 위기론이 팽배하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봇신문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의실에서 ‘로봇신문 특별 좌담회’를 개최하고 로봇기술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를 초청,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대응 방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좌담회 참여 패널로는 국내 로봇 산업계를 ..

종합 2025.04.07

뉴로메카-DN솔루션즈, 협동로봇 기반 고정밀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반도체 링 핸들링 자동화 솔루션, 누리20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글로벌 공작기계 3위 기업인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의 ‘DIMF 2025(DN Solutions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에서 양사 협업으로 개발한 고정밀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첫 공개했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자체 국제공작기계전시로, 올해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Automation Solutions Platform for All Machining Process with Machine Tools)’을 주제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총 50여 종의 장비와 솔루션이 전시되며..

산업용로봇 2025.04.07

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스피리트AI', 1000억 투자 유치

지난해 초 설립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스피리트AI'가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의 로봇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사람처럼 옷을 갤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곧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1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기업 '스피리트AI(Spirit AI, 千寻智能)'는 5억 2800만위안(약 1064억원) 규모의 프리(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프로스퍼리티7벤처스(P7)가 주도했으며, 코퍼레이트VC(Corporate VC, 招商局创投), GF신더인베스트먼트(GF XINDE INVESTMENT, 广发信德), 에미넌스벤처스(Eminence Ventures, 靖亚资本), OFC(ORIENTAL FORTUNE CAP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