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트버지니아대(West Virginia University) 로봇과학자들이 개별 로봇을 고리처럼 연결한 다세포 로봇(multicellular robot) ‘루피(Loopy)’를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로봇에게 집단 지능을 부여, 오염 지역을 표시하는 법을 학습시키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루피는 일부 인간 공학자들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각각의 로봇들이 자신의 연결된 모양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스스로 결합할 수 있다. 루피는 로봇 행동에 관한 직접적인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도 기름이나 독극물 유출 장소 등 오염된 지역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사용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연구팀은 믿고 있다. 연구팀은 쏟아진 탄산음료 주변에 개미 떼가 몰려들거나, 장애물 주변에서 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