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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율주행 로봇 '개미' , 캐나다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서 호평

로봇신문사 2023. 7. 11. 11:39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열린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는 'HITEC 2023' 전시 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제품으로 로보티즈의 ‘개미’ 신모델을 꼽았다. 개미의 로봇 팔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로봇 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로봇 전문 매체 ‘더로봇리포트’는 “개미는 각종 어메니티 배송 및 룸서비스 등 기본적인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를 수행한다”며, “운영 효율성 개선과 일관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스피탈리티 전문 매체 ‘호스피탈리티 넷(Hospitality Net)’은 개미의 다양한 스토리지 옵션을 소개했다. 이어 “세분화된 라인업을 통해 고객 편의와 효율성을 최우선 했다”라고 평가했다.

 

로보티즈 부스에 방문한 다수의 호텔업계 종사자들은 별도의 엘리베이터와의 통신 연동 없이 로봇 팔을 이용해 스스로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개미가 장애물을 회피해 이동하는 모습부터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조작하거나 객실 문을 노크하는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70여 고객사와 호텔로부터 적극적인 도입 요청과 빠른 시일 내 시범 운영을 희망하여, 관련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로보티즈는 밝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자사 신모델이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에게 호평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북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던 기회, 본격 공략을 위해 다수의 호텔 관계자들과 로봇 도입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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