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봇업체 오사로가 급성장하는 구독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키팅 로봇을 출시했다. (사진=오사로)
기계학습이 가능한 전자상거래용 로봇 개발업체인 미국 오사로가 오사로 로봇 키팅 시스템(Osaro Robotic Kitting System)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키팅은 상품화 전략이자 큐레이션된 보완 상품 상자를 고유한 SKU를 가진 하나의 키트로 함께 포장해 배송하는 물류 기술이다.
새 로봇 시스템은 이 회사의 다양한 전자 상거래 로봇에 추가된 것으로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맞춤형 키트로 구성, 배치 및 패키징해야 하는 키팅 제품 상품단위(SKU)를 처리할 수 있는 고급 부품 픽킹 기술과 엔드 이펙터를 갖추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키팅을 필요로 하는 폭발적인 구독 상품 시장 문제 해결을 돕는다.계속 반복 판매되는 구독자 제품 키트는 점점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 상거래 소매업체(화장품, 장난감, 음식 및 음료, 건강, 유아용품 및 패션에서 애완동물 제품에 이르기까지)는 키트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느리게 움직이는 품목의 판매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를 수용했다. 또한 이는 소매업체와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운영자 모두에게 향상된 수익 예측성과 재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소비자 제품 창고는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 보관 및 회수 시스템(ASRS)으로 붐비고 있지만, 키팅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맡아서 여러 소스의 다양한 품목을 신중하게 선택, 배치해 단일 상자로 포장한다.
◆키팅을 위한 로봇 공학 기술
로봇을 키팅에 사용할 경우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적응성=기계학습이 가능한 로봇은 새로운 SKU를 작업 중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적응한다.
▲정확한 배치=고급 감지 및 시각을 가진 로봇이 상자 안의 특정 위치에 물체를 배치할 수 있다.
▲유연성=필요에 따라 로봇을 창고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력난 해소=인력 부족과 이직률이 높은 것이 창고의 공통적인 문제다. 로봇은 처리량이 줄어들었다가 늘 경우 즉각 오랜 시간 동안 장비 가동에 투입될 준비가 돼 있다.
▲비용 절감=로봇서비스(RaaS) 계약은 비용이 많이 드는 초기 자본 투자에서 관리 가능한 연간 운영 예산으로 바꿔 주면서 기업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 상황에 따라 로봇 시스템은 RaaS 계약을 통해 구입할 때 연간 비용이 인간 작업자와 동일하거나 적게 든다.
데릭 프리이드모어 오사로 CEO는 “구독 패키지와 키트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공급이 부족하다. 그리고 키팅 작업자는 예측할 수 없는 사업의 급증 중에 항상 갑작스러운 통보로 야간 교대 근무를 할 수는 없다. 우리 회사의 새로운 키팅 솔루션은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와 그들을 위해 서비스하는 제3자 물류사업자(3PL)에 이상적이다. 키팅에는 속도뿐만 아니라 정확한 픽킹과 배치(픽 앤 플레이스)가 필요하다.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각 키트를 구성하는 SKU에 적응하기 위한 지능도 필요하다. 오사로의 기술은 이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
키팅의 핵심 목표는 신중하게 선별된 선택으로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기쁘게 함으로써 구독자 사업을 통해 수익성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제품을 키트로 구성하면 포장과 무게가 줄어 배송비와 재료비가 낮아지면서 소매업체들이 치열한 온라인 가격 경쟁을 따라잡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로봇은 물건들이 고르게 배치돼 상자가 올바르게 닫힐 수 있도록 상자 안의 특정 위치에 물건들을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오사로의 로봇 키팅 시스템(Robotic Kitting System)은 키팅 구성품의 SKU를 일관성 있게 식별하고 선택하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는 특수목적용 로봇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적응형 학습 지식 기반으로 소매업체가 제품을 변경함에 따라 매월 교체되는 여러 제품들을 처리한다.
오사로 로봇 시스템은 다른 자동화 제품과 달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객체 인식 및 자율 키팅 수행을 가능케 하는 조작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사례에 적합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자동화를 제공한다.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센터, 창고 및 소비자 직접대면 전자 상거래 센터는 이제 오사로의 정교한 픽 앤 플레이스 로봇, 상품 상자를 전달하는 기존 자율이동로봇(AMR), 그리고 상품 라벨링 및 배송을 위해 키트를 다운스트림으로 옮기는 컨베이어를 결합해 구독 주문 이행을 간소화할 수 있다.
오사로는 통합을 위한 자사의 최신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한 상호 운용성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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