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오토그룹(Otto Group)이 AI 로봇 전문기업인 코베리언트(Covariant)와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1949년 독일에서 설립된 오토그룹은 30개의 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약 4만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 그룹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 시장 문제에 대한 탄력성을 구축하며, 주문이행 센터 내의 전반적인 작업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코베리언트의 로봇을 배치한다.
코베리언트의 AI 기반 로봇은 '손-눈 조정(hand-eye coordination)' 및 물체 조작이 필요한 광범위한 주문이행(풀필먼트)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토 그룹은 코베리언트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제고하고, 디지털화 및 AI 기반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토그룹 관계자는 “물류는 가능한 한 비용 효율적이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범용 AI를 사용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프로세스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엄청난 인력 부족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과 보다 가까워지고 유럽, 특히 독일의 사업장을 강화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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