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서플라이 체인은 지난해까지 2000대의 물류 보조용 픽킹 로봇 배치 계획을 세웠다. (사진=DHL 서플라이 체인)
독일 DHL 서플라이 체인이 로커스 로보틱스의 오리진 로봇 5000대를 자사의 여러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HL에 따르면 로커스와의 이 로봇군 확대 계약은 업계 최대의 자율이동로봇(AMR) 거래 규모다. DHL서플라이 체인은 10일 로커스 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 확대 사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스카 드 복 DHL 서플라이 체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디어는 확장할 수 있는 경우에만 좋은 아이디어다”라면서, “로커스 솔루션의 유연성과 확장성은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에게 훨씬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DHL 서플라이 체인은 자사가 “전세계를 주도하는 물류 공급업체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독일 본에 본사를 둔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사업부로서 전세계 220여 국가와 지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고 및 유통에서 운송 및 부가가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DHL 서플라이 체인, 로봇 픽킹 2억5000만개 돌파
로커스 로보틱스는 확장된 AMR 제품군이 DHL 서플라이 체인의 공급망 운영을 최적화하고 근로자 생산성, 주문 정확도, 속도 및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이 공급될 로봇들은 전자상거래 주문품 처리, 소매 물품 보충, 제약 및 의료 물류 분야에서 DHL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마르쿠스 포스 DHL 서플라이체인 글로벌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커스 로보틱스 AMR을 네트워크에 추가한 것은 디지털화 여정의 주요 이정표이며, 로커스 로보틱스와 협력해 이 기술을 운영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 이로써 고급 로봇 공학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운영 효율성을 더욱 향상하고 처리 시간을 단축하며 고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로커스는 현재 전 세계 물류현장에서 로커스원(LocusOne) 솔루션을 사용해 픽킹된 물품이 2억 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로커스봇들이 연말까지 DHL 서플라이 체인 운영에 완전히 통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샐리 밀러 DHL 서플라이 체인 글로벌 디지털 전환 책임자는 “로커스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기술력과 권한을 부여받은 인력을 통해 DHL이 현대 시장에서 요구하는 속도로 필요한 곳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히 운영을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로커스는 증가하는 주문량, 인력 부족 및 증가하는 소비자 기대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창고, 유통 및 주문품 처리 센터를 디지털화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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