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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로보틱스, MS '기후혁신기금'으로 부터 투자받아

로봇신문사 2023. 5. 15. 10:28

 

 

 

 

폐기물 재활용 로봇 전문기업 AMP 로보틱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기후혁신기금(Climate Innovation Fund)‘으로 투자를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콘그루언트 벤처스와 웰링턴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AMP의 시리즈 C 라운드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MP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총 9900만달러 이상 투자를 받았다.

 

AMP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재활용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자동화시스템 기반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폐기물 관리 회사를 위한 통합형 스탠드얼론 시설 서비스와 AI 지원 소형 자동 분류 솔루션인 ’AMP 코텍스(Cortex)-C’를 공개했다. 앞서 AMP는 필름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필름 및 유연 포장물을 회수할 수 있는 AMP 보텍스(Vortex)를 출시했다.

 

MS 기후혁신기금의 브랜든 미도우 수석이사는 "치명적인 폐기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과 지속적인 혁신이 시급하다“며, ”AMP는 순환경제를 확장함으로써 전세계적인 차원의 기후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AI 지원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타냐 호로위츠 AMP 로보틱스 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AI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혁신, 그리고 기후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참여로 AMP에 귀중한 관점을 제공한다“며, ”이번 자금 지원은 재활용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화 경제를 순환적인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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