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 조감도.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29일 오후, 대구광역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 내 위치한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 설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 착공식 장면
착공식에는 국회 양금희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호철 기계로봇항공과장,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실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공공기관장, 로봇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환영사 및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 및 개회사를 통해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첨단제조로봇에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5G 기술을 적용한 센터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방형 실증시험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이 센터가 구축되면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을 개발하고 도입하고자 하는 국내 모든 기업이 제품 및 시스템 개발에서 부터 실증시험, 평가, 인증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원장은 "진흥원은 첨단 제조 로봇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오늘 착공식을 통해 우리나라 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 제조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국가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금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금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조로봇과 관련된 실증 센터가 세워지고, 대구시가 준비 중인 국가 로봇산업 테스트필드 예타도 내년에 통과될 수 있도록 열심히 애쓰고 있다."며, "대구는 미래 모빌리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미래 모빌리티는 로봇과 같다. 이 모든 것이 대구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의원은 "지난주 로봇 산업 관련해 삼성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서비스 로봇이 개발 되어 있고, 상용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로봇 관련 산업 기반이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로봇 산업이 대구의 가장 큰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장은 축사를 통해 "제조의 핵심 키워드는 첨단 제조이고, 첨단 제조의 주요 내용이 AI와 5G다. 그것을 실현하는 실증센터가 이곳 대구에 지어지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로봇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 5위에 머물고 있지만 글로벌 3강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하고, 우리에게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게 실현될 수 있도록 담당 과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 클러스터, 이동식 협동 로봇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해 계속 발전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의 산업구조는 엄청나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도시와의 산업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착공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시삽 행사를 하고 있다.
축사에 이어 실증지원센터 착공을 위한 내빈들의 시삽 행사를 끝으로 착공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번에 건립하는 실증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 지방비 약 96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780㎡, 지상 4층(본동) 및 지상 1층(별동) 규모로 건축된다. 준공은 2024년 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병행해 첨단 제조로봇 관련 성능ㆍ신뢰성 평가 장비와 5G 기반 첨단 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 등 13종의 장비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지원센터는 5G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라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첨단 제조로봇 제품개발ㆍ실증ㆍ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해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여, 첨단 제조로봇의 시장 조기진입과 S/W 안전성 체계 구축을 통해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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