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로봇고, 이종ㆍ다종 AI서비스 로봇 도입

로봇신문사 2022. 11. 29. 17:41

 

 

 

▲서울로봇고가 이종ㆍ다종의 AI서비스 로봇을 도입했다.

 

서울로봇고(교장 강상욱)가 이종ㆍ다종의 AI서비스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로봇고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안내로봇 2종과 방역로봇, 바리스타로봇 각 1종 등 총 5대의 로봇을 도입했다.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고취하고 로봇 활용 경험을 높일수 있게 됐다. 방역로봇을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도 조성했다는 평가다.

 

서울로봇고는 우수한 학습 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에게 바리스타로봇을 활용, 무료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에게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입된 2종의 안내로봇은 귀빈 및 학부모 등 방문객 대상 학교 소개, 시설 안내, 위치 안내, 방역수칙 등을 효과적으로 안내한다. 안내로봇은 학생들이 로봇 매핑(Mapping)이나 컨텐츠 개발을 직접 학습해 볼 수 있는 교육 교보재로도 활용된다.

서울로봇고는 이종, 다종 서비스로봇을 원격으로 관제,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넓은 공간과 여러 층에 흩어져 있는 서비스 로봇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교직원의 업무 부담과 관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상욱 서울로봇고 교장은 “지능형 로봇 분야의 영 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최고의 명품 기술 중심 교육을 진행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라는 타이틀에 맞게, 교육 현장에 선도적으로 AI 로봇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로봇에 대한 학생들의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이 향후 창의 융합 로봇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수행한 빅웨이브로보틱스의 김민교 대표는 “지속적인 교육 커리큘럼 강화와 교육현장 내 첨단 로봇의 도입을 통해 로봇 리터러시(Literacy)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로봇고의 다종 AI 로봇 활용 레퍼런스를 통해 타 교육 기관에도 보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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