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로봇, 승강기 탑승 원활해진다"

로봇신문사 2022. 11. 28. 17:30

 

 

 

▲ 좌측으로부터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8일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과 ‘로봇산업 및 승강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산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로봇산업 및 승강기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로봇 및 승강기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 ▲양 기관 주요 사업 안내ㆍ홍보 및 업무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은 로봇의 원할한 승강기 탑승을 위해 양 기관은 물론 각 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로봇의 승강기 탑승 관련 로봇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을 통해 승강기 안전부품 안전기준 및 승강기 안전기준 고시가 개정(2022년 3월 시행)되어 실내배송로봇 기업이 규제 애로 없이 실내 배송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업무 협약식에는 LG전자 김민철 담당, 트위니 김학창 이사, 현대로보틱스 안성환 상무 등이 참석, 국내 실내 배송로봇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로봇기업과 승강기제조 기업 간의 원할한 협력이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일부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로봇탑승용 엘리베이터 기술을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로봇산업과 승강기산업과의 협력 기반이 마련되어 실내배송로봇 산업 활성화를 통해 로봇기업과 승강기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 좌측으로부터 트위니 김학창 이사, LG전자 김민철 담당,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부회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강철호 회장,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김윤용 전무,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김화진 전무, 현대로보틱스 안성환 상무, 한국로봇산업협회 이경준 본부장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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