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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04억원…“창립 이래 최고 실적”

로봇신문사 2022. 11. 16. 11:19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04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전년도 총 매출인 90억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억원, 13.8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3분기 실적은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억원, 7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펜데믹 사태로 로봇 제조 관련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음에도 로봇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춘 협동로봇 등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외부에서 부품을 들여와 조립하여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과는 달리 핵심 부품 및 요소기술을 내재화해 직접 로봇을 개발,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먼저 찾는 국내외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내년부터 북미와 유럽 시장에 유통망을 구축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협동로봇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현재 3개인 협동로봇 라인업을 연내 5개로 확대하고, 오는 2025년까지 용접, 도색, 식음료(F&B) 등 용도별 9개 모델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한다는 경영 방침을 세웠다. 또한, 지난달 세종특별자치시에 5천 237㎡(약 1천 500평) 규모의 토지를 확보했으며, 2~3년 내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우리 일상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의료용 로봇, 2족ㆍ4족 보행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새로운 기술을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사용자에 최적화된 로봇을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 제조 원가율을 보다 낮출 수 있어,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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