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벨로다인의 라이다
라이다 전문기업 벨로다인과 아우스터(Ouster)가 합병한다고 CNBC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합병기업의 시장 가치는 4억달러에 달한다.
양사는 투자자들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면서 기업 가치가 급락하자 자신들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이다 센서는 현재 개발 중인 거의 모든 자율주행차량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간주되며, 로봇공학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분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몇 년동안 자율주행차량의 잠재력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라이다 스타트업들이 상장하도록 이끌었다.
양사는 지난 금요일에 합병 계약에 서명했다. 이 계약에 따라 벨로다인 주주들은 벨로다인 주식 1주당 아우스터 주식 0.8204주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7.8%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아우스터의 설립자이자 CEO인 앵거스 파칼라(Angus Pacala)가 합병 회사를 이끌 예정이며, 지난해 벨로다인에 합류한 테드 툭스베리(Ted Tewksbury) CEO가 합병 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양사는 슬림화된 제조라인, 170개 이상의 특허, 상호보완적인 고객 기반, 파트너 및 유통 채널 등으로 합병 회사가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합병 회사의 명칭은 결정되지 않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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