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이 새로운 6축 직류 구동 로봇 암을 출시했다. 베이스에 컨트롤러가 있다. (사진=엡손)
엡손이 베이스에 컨트롤러를 가진 새로운 6축 직류구동 로봇팔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엡손로봇은 VT6L-DC 올인원 6축 로봇을 VT6L 시리즈 제품군에 추가했으며 코드없이 사용하기 쉬운 엡손 RC+ 익스프레스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SW)를 훨씬 더 잘 만들었다. 이 두 가지 변경 사항은 모든 사용자가 로봇 통합을 쉽게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는 많은 산업에서 자동화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하기 쉬운 새 로봇 솔루션을 찾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 산업용 이동로봇용으로 설계되다
새로운 VT6L-DC 올인원 6축 로봇은 VT6L의 DC 전원 버전이다.
여기에는 최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으며 이동 솔루션으로 적합하다. 이제는 산업용 6축 로봇을 자율이동로봇(AMR)에 탑재해 창고나 이동 플랫폼에서 사용하거나 작업 장소들 사이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VT6L-DC는 엡손의 고급 로봇과 같은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옵션이다.
이 로봇팔은 내장된 컨트롤러, 최대 900mm의 도달 거리, 최대 6kg의 탑재량을 가지면서 좁은 공간에서 높은 처리량과 운영 유연성을 제공한다.
VT6L-DC는 두 가지 강력한 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즉, 배우기 쉽고 완전한 기능을 갖춘 프로그래밍용 엡손 RC+, 그리고 코드 작성을 하지 않고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엡손 RC+ 익스프레스다.
◆생명과학에 로봇 활용 기대
엡손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명과학 시장의 성장을 보고 있다. 이러한 응용 분야에서 로봇 매니퓰레이터는 실험실 테스트 기계들과 실험실 내 다른 작업 간에 생체 샘플을 이동한다.
이동 로봇 베이스에 배치된 6축 로봇 암은 처리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위치에 이를 정확하게 배치하기 위한 무한한 옵션을 제공한다.
VT6L 컨트롤러(로봇 베이스에 위치)에는 로봇 암 및 컨트롤러를 실행하려면 48V 직류전원이 필요하다. 직류 48V는 대부분의 이동 로봇 기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압이다.
엡손은 지난해 이동식 로봇 매니퓰레이터(이른바 ‘산업용 이동 로봇’)의 개발과 안전한 작동을 위한 지침으로 등장한 새로운 ANSI/RIA 15.08 표준을 잘 알고 있다. 이 회사는 R15.08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이동 로봇 베이스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설계했다.
새로운 로봇은 또한 창고, 제조 및 조립과 같은 다른 시장에 부품과 구성품을 옮겨 조작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로봇 매니퓰레이더 옵션을 제공한다.
엡손 로봇의 스캇 마직 그룹 제품 매니저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를 구현함에 따라 엡손은 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쉬운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엡손은 간소화된 자동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VT6L-DC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창고, 물류 및 머신 텐딩 운영자는 기존의 6축 로봇을 고정된 단일 위치에 장착하지 않고 이곳저곳으로 옮길 수 있다. 또한 RC+ 익스프레스와 같은 간단한 시각적 기반 프로그래밍 SW를 통해 사용자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SW 기능
엡손 RC+ 익스프레스는 자동화에 익숙치 않고 프로그래밍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단순하고 시각적인 기반 교육 환경, 따라 하기 쉬운 블록 스타일 형식,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 및 기타 시간 절약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엡손 스카라 및 6축 로봇을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소수의 엡손 로봇에서만 사용하기 쉬운 SW가 작동했다. 이제 이 로봇은 올인원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GX시리즈와 C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수백 개의 엡손 스카라 및 6축 로봇과 함께 작동한다.
이 SW는 빠르고 쉬운 설정을 위한 자동 생성 필드를 갖춘 엡손의 독점적 시간절약기능(포커스 어시스트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시각화하고 미세 조정에 도움이 되는 내장 3D 시뮬레이터를 갖추고 있다.
◆기타 RC+ 익스프레스 기능은 다음과 같다
▲단순한 내비게이트=명확하고 직관적이고, 시각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깅, 그리퍼 제어 및 모션과 같은 주요 기능을 쉽게 학습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공통 애플리케이션 템플릿 포함=바로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 프로그램 및 지침서를 통해 공통 픽 앤 플레이스·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생성한다.
▲앱 개발시 위험성 저감=내장 3D 시뮬레이터를 통해 하드웨어 설정 전에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프로그래밍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새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때 리허설 모드에서 저전력 및 저속도로 로봇을 실행할 수 있다.
▲태블릿 기반 윈도 OS 환경=PC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기기와 호환돼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낮은 총 소유 비용(TCO)=엡손 RC+ 익스프레스 비용은 로봇 구매비에 포함돼 있으며 반복적인 라이선스 비용이 없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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