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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션 로보틱스', 3600만 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0. 2. 17. 09:53



▲인튜이션 로보틱스의 '소셜 동반자' 로봇 ‘엘리큐(ElliQ)’


이스라엘 로봇 스타트업 ‘인튜이션 로보틱스(Intuition Robotics)’가 시리즈 B 펀딩에서 3600만 달러(약 425억 88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인튜이션 로보틱스는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그리스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소셜 동반자' 로봇인 ‘엘리큐(ElliQ)’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인튜이션의 인지(cognitive) 인공지능 기술인 ‘Q’를 탑재했다.


이번 시리즈 B펀딩은 스팍스 그룹(SPARX Group)이 주도했으며 도요타 AI벤처스, 아이로봇, 삼성넥스트, 유니온 테크벤처스, 솜포 홀딩스(Sompo Holdings), 블룸버그 베타 등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총 8500만 달러(약 1005억 5500만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인튜이션 로보틱스 창립자겸 CEO인 '도르 스쿨러(Dor Skuler)'는 “우리의 인지 인공지능 기술은 신뢰에 기반한 감성적인 관계를 통해 사람과 로봇간 상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인튜이션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AI 기능 개선, 로봇 활용 분야 확대 등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인튜이션은 지난해 종업원이 35명에서 85명으로 증가했는데 대부분 엔지니어링과 제품 개발 분야 전문 인력 유치에 힘을 쏟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