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 (우)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가 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 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와 글로벌 시장 공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3D프린팅 기술 결합 플랫폼 및 패키징 상품 공동 개발 ▲글로벌 의료 3D프린팅 조인트 허브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연구 확대 등을 추진하여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메디컬아이피의 차별화된 의료영상 분할 기술에 3D 리얼리즘 기술을 보유한 스트라타시스의 메디컬 3D프린터 시리즈인 스트라타시스 J750 DAP와 J850 프라임(J850 Prime)을 결합하여 실제 혈관, 장기, 골조직 등 모든 인체 영역을 높은 정밀도로 구현함으로써 국내 의료 3D프린팅 시장에 차별화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메디컬아이피의 기술과 제품을 자사의 3D프린팅 머신과 결합하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의료 환경 및 환자 맞춤형 의료 기술 고도화, 의료진 술기 훈련 향상, 3D프린팅 기술의 한국표준 제정, 다양한 연구 개발 등 의료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MFDS, FDA, CE 승인 등을 완료한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메딥프로(MEDIP Pro)’를 기반으로 3D프린팅 해부학 모델(Anatomical Model)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CT, MRI 등 의료영상 데이터를 3D 모델링하고 장기 영역을 분할하는 AI 기술을 3D프린팅으로 연계해 고품질의 의료용 해부학 모델을 제작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수업에서 메디컬아이피가 실제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기술을 채택 하기도 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실제로 스트라타시스의 메디컬 3D프린터를 활용한다. 풀 컬러, 생체 적합성 복합 소재 등을 이용해 출력한 모델은 장기, 뼈, 혈관, 신경, 경질막, 뇌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하므로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트레이닝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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