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론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5Km 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드론 전용 데이터링크 제품인 'D-DL(DRONEiT-DataLink)'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D-DL은 프리뉴가 드론 운영을 통하여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 적용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와이파이 기반으로 동작하며, 2.4Ghz와 5.8Ghz 의 전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국내 무선 통신 출력을 준수하면서도 통신 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공식적인 스펙으로는 LOS (Loss of Signal) 기준 5Km이지만 실제 적용 결과 그 이상도 통신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영상 전송뿐만 아니라 드론의 FC와의 통신 및 기타 임무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인터페이스들은 드론의 FC와 직결되어 동작하며, 간단한 USB케이블로 GCS와 연동이 가능하다. 기존의 데이터 링크 제품이 지원하던 IP기반 카메라 외에 기타 USB, HDMI 타입 등의 다양한 카메라 적용도 가능하며, 각종 센서 및 제어 신호를 연동할 수 있는 다수의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국방 및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 보안을 위한 한국암호검증제도인 KCMVP(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인증 보안 모듈 등을 간단히 연결할 수 있는 포트도 제공하고 있으며, KCMVP 모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간단한 스위치 동작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D-DL의 컨셉은 드론에 사용되는 모든 통신 모듈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것이다. 목적의 취지에 맞게 LTE 적용이 가능하며, MESH 모드, Bridge 모드, AP 모드, Client 모드 전환이 간단한 세팅으로 쉽게 변경될 수 있어서 초보자도 용이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리뉴는 앞으로 고성능 FC 및 전원 관리 모듈, ESC통합 모듈 등 드론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핵심적인 부품들을 자체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드론에 탑재하여 제반 임무수행을 자체적으로 관리(영상분석/객체분석, 자동학습, 자동화된 판단 및 제어 등) 할 수 있는 AI기반의 지능형 CC(Companion Computer)를 고도화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 |||||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호주공군, 무인 로봇 전투기 개발 급진전” (0) | 2020.04.06 |
---|---|
드론이 아일랜드 섬의 당뇨병 환자 살린다···인슐린 긴급 수송 (0) | 2020.04.03 |
인도, 드론 활용해 코로나 19에 맞선다 (0) | 2020.04.01 |
드론과 카메라로 공중보건 위기 상황 조기 발견한다 (0) | 2020.03.31 |
中 지리자동차, 코로나19 우려에 드론으로 고객 차 열쇠 전달 (0) | 2020.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