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엑소 바이오닉스, 플로리다주 킨드레드병원에 재활로봇 공급

로봇신문사 2021. 5. 13. 17:21

 
 
▲ 엑소 바이오닉스의 재활로봇(사진=엑소바이오닉스)

재활 및 산업용 외골격 로봇 전문기업인 ‘엑소 바이오닉스 홀딩스(Ekso Bionics Holdings)’가 킨드레드 헬스케어와 제휴해 플로리다주에 있는 킨드레드 장기급성치료(LTAC·Long-Term Acute Care)병원에 외골격 로봇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킨드레드병원은 엑소 바이오닉스의 재활용 외골격 로봇인 '엑소NR'을 재활병원의 표준 치료 장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엑소NR은 척추손상, 뇌졸중, 뇌손상, 절단, 트라우마 증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보행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킨드레드는 엑소NR을 이용한 보행 훈련과 빠른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신경재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킨드레드는 지난 2019년 휴스턴 지역 LTAC(장기급성치료) 시장에서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2020년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서 3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런칭했다.


이번 엑소 바이오닉스와 킨드레드간 제휴는 기존 파트너십의 확장적인 성격을 지닌다. 킨드레드는 플로리다에 있는 킨드레드병원들에서 엑소 바이오닉의 외골격 재활 로봇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킨드레드 헬스케어의 병원사업부문 마이크 와링턴 회장은 “이번 협력 관계의 확대에 따라 엑소 바이오닉스의 외골격 로봇인 엑소NR의 혁신적인 기술과 우리 의료진의 급성환자 대상 서비스 분야 리더십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엑소NR이 뇌졸중이나 뇌손상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