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로봇회사인 로보틱 이큅먼트(ROEQ)는 자사의 새로운 모바일 로봇인 ‘MiR250’을 위해 부속기기를 출시한다고 ‘비즈니스 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될 MiR부속기기는 ‘쉘프캐리어 익스텐디드(Shelf Carrier Extended)’, ‘어댑터250(Adapter250)’, ‘쉘프카트300(Shelf-Cart300)’ 등 총 3개다. ROEQ는 MiR250을 위해 호환 가능한 부속기기도 함께 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기기들과 새 로봇의 조합이 고객에게 균형 잡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회사의 모든 솔루션은 플러그 앤 플레이방식으로 설계돼 MiR로봇과 한 단위로 작동할 수 있다. 이는 물품을 생산라인에서 창고로 옮기거나 물류센터 또는 병원으로 운송하는 것을 더욱 용이하게 해준다. 모바일 로봇을 사용하는 고객은 개별 최종 사용자의 운송요구에 맞춰 가장 적합한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쉘프카트300은 최대 300kg까지 운반할 수 있는데, MiR250은 이 카트를 사용해 도킹 스테이션이 없어도 작업장 어느 곳이든 집품 및 배송이 가능하다. ROEQ CEO인 ‘마이클 이스트럽 한센(Michael Ejstrup Hansen)’은 “많은 고객이 집품 및 배송을 위한 자유이동 공간 옵션을 요청했는데, 이 카트가 이제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댑터 250의 경우, ROEQ사의 기존 모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존 ROEQ 상위모듈 3개도 MiR250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작업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상위 어탭터에 대한 투자자본수익률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 기존 로봇 제품인 ‘MIR200’까지 확장한다면 서로 다른 두 세대 로봇이 동일한 카트를 수거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쉘프캐리어 익스텐디드는 확장된 상단모듈로, 특별히 MiR250용으로 설계됐다. 안전을 준수하면서 유로 팔레트를 나를 수 있을 만큼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센은 “이번 신제품들이 언뜻 보기에는 비교적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상당한 연구와 개발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출시는 MiR부속기기를 개발하면서 얻은 지식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ROEQ는 2017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모바일 로봇용 장비 전문 회사다. 장비들은 주로 산업 및 물류부문과 의료부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대리점 83개를 통해 28개국에 납품 중이다. | |||||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로봇부품·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시드 비전랩스, 3D ToF 모듈 발표 (0) | 2020.03.17 |
---|---|
미쓰비시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량용 'MEMS 소형 라이다' 개발 (0) | 2020.03.16 |
셰플러, 경량·협동 로봇 핵심 부품 개발 (0) | 2020.03.12 |
中 로봇 부품업체 'CRP', 173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받아 (0) | 2020.03.11 |
미 NS, 화물열차 운행중 선로점검 가능···자율검사 시스템 실용화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