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코더Z, 초·중 S/W 교사 대상 '비대면 로봇코딩 수업' 제공

로봇신문사 2020. 9. 15. 10:35
 
 
▲ 코더Z 온라인 수업 화면(사진=기술과내일)

로봇코딩 온라인 교육플랫폼 '코더Z(CoderZ)'는 국내 파트너 기술과내일(대표 김수범)이 14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국내 초·중등학교 SW(소프트웨어) 교사를 대상으로 로봇코딩 비대면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더Z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워지자 미국,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에서 온라인 대체 수업교재로 많이 채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아마존닷컴은 올해 초 미국 학생들이 코더Z 수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후원사업을 진행했고, 세계적인 로봇 완구기업 레고(Lego)는 현재 코더Z와 손잡고 '스파이크TM프라임(SPIKETMPrime)'이라는 로봇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 동아리 수업 진행 모습(사진=기술과내일)

김수범 대표는 “올해 6월 국내 출시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계속해 오고 있다. 학교 동아리 활동에 이용되거나 자유학기제 수업에 코더Z가 채택되는 등 학교에서의 코더Z 이용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SW코딩교육을 걱정하시는 수많은 SW교사분들께 새로운 비대면 로봇코딩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싶어 이번 교육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한 학생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받는 모습(사진=기술과내일)

코더Z는 매년 사이버 로봇코딩 대회 ‘코더Z 리그(CoderZ League)'를 개최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로봇코딩 경연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코더즈 리그는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기술과내일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코딩교육에서 대회 참가 및 수상 도전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 요소다. 올해까지 국내 많은 학교에 코더Z를 소개해 내년 봄에는 한국에서도 코더Z 리그에 참여하는 학교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포털(www.teachforkorea.go.kr) 또는 코더Z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총 100명의 초·중등학교 SW교사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