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獨 이구스, 디지털 트윈 로봇 제어 시스템 선봬

로봇신문사 2020. 9. 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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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구스 로봇 제어 온라인 툴을 이용한 로봇 설계 시뮬레이션(사진=한국이구스)

독일 기계부품 전문기업 이구스(Igus)가 간편한 로봇 프로그래밍을 위한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한국이구스가 15일 밝혔다.

 

로봇에 들어가는 각 부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디지털 트윈으로 동작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구매 전 적합한 솔루션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온라인 툴의 티치 인(teach-in) 기능은 로봇 연결 없이도 매우 간단하게 로봇 모션을 설계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3D 인터페이스에서 로봇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원하는 모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로봇이 기계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의 박스를 놓을 수 있으며, 그리퍼와 같은 구성 요소 추가도 쉽다.

 

이구스의 자동화 로봇인 LCA(Low Cost Automation) 제품군에는 다관절 로봇 암, 델타 로봇, 직동 로봇 등 총 세 가지가 있다. 이구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로봇을 미리 테스트 할 수 있도록 현재 모든 이구스 로봇의 시뮬레이션과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LCA 기술 책임자 ‘알렉산더 뮐렌(Alexander Mühlens)’은 “LCA 온라인 툴은 매우 심플하고 직관적인 로봇 제어 시스템으로 모든 축방향 움직임을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원격 시운전이나 비젼 통합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웹캠을 통한 이미지 평가와 빈 피킹 솔루션도 계획 중”이라며 LCA 제품군의 확장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5개 지사 및 판매 센터를 확보한 다국적 기업이다. 약 3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기준 6억90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구스 제품은 일반 금속 기계 부품들과는 달리, 특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e체인, 케이블, 베어링이 주요 품목이며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시험과 검사를 거쳐 품질이 입증된 제품만을 출고하고 있다. 매년 150~200가지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업계 큰 규모의 실험 설비와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경량, 저소음, 무보수, 무급유, 비용 감소 등 차별화된 여러 장점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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