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로봇 'AI 여행가방' 실증실험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간에 진행된다.(사진=처세대 이동 지원기술개발 컨소시엄)
알프스알파인ㆍ오므론ㆍ시미즈건설ㆍ일본IBM 등 4개사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차세대 이동지원기술개발 컨소시엄'은 일본과학미래관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로봇인 'AI 여행가방'을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13일 개막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이동지원기술개발 컨소시엄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간에 AI 여행가방의 실증실험을 실시하기 위해 체험자에 대한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실증실험 기간은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체험 코스는 짧은 코스와 긴 코스로 구성되며, '로봇&모빌리티 스테이션' 주변에 있는 파빌리온 등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AI 여행가방'은 시각장애인을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트케이스형 로봇이다. 지금까지 일본과학미래관과 차세대 이동지원기술개발 컨소시엄이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대형 쇼핑몰, 공항, 미래관 등 실내 시설과 야외 공공장소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증 실험을 진행해 왔다. 작년 4월부터는 미래관에서 매일 정기적으로 시험 운용을 실시하면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해오고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여러 대의 AI 여행가방이 동시에 운영하며, 사회적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운영 모델의 기술적 과제를 도출하는 등 검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익사단법인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모빌리티박람회'의 일환으로서 ‘로봇 체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박람회장 내에 로봇을 전시하는 '로봇&모빌리티 스테이션'을 비롯해 시설내 로봇 반송, 안내, 청소, 경비 등의 서비스 등을 실시, '로봇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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