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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쓰비시, VTOL 개념의 신세대 모빌리티 'SMS' 구상 제안

로봇신문사 2025. 4. 3. 09:35

 

▲ 미쓰비시지쇼는 신세대 모빌리티 'SMS'를 제안했다(사진=미쓰비시지쇼)

 

일본 미쓰비시지쇼설계(三菱地所設計)가 VTOL(수직이착륙항공기) 중심의 신세대 모빌리티인 ‘SMS(Seamless Mobility System)’ 구상을 제안했다.

 

미쓰비시의 SMS 구상은 건물의 내외를 불문하고, 사람의 이동성을 ‘끊김없이’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MS는 소형 모빌리티를 VTOL(수직이착륙항공기)을 활용해 공중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람들의 이동 편리성을 높여 도시 공간을 보다 가변적이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쓰비시가 제안하는 VTOL은 프로펠러, 캐빈, 주행 등 3개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동 조종 모듈러(조합)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VTOL이 이착륙할 수 있는 포트도 제공한다. VTOL은 이착륙 포트에 도착하면 프로펠러가 분리되면서 지상 이동 수단으로 변신한다.

 

미쓰비시는 지난 2023년 SMS 구상을 처음으로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핌(MIPIM·Marché International des Professionnels de l’Immobilier) 2025’에서도 소개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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