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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드론 스타트업 텍티브, 섹펀드 등서 투자받아

로봇신문사 2025. 4. 7. 11:51

 

 

 

▲드론 스타트업 ‘텍티브 로보틱스’가 섹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사진은 이 회사가 지난달 배치한 스피어 드론. (사진=텍티브 링크드인)

 

네덜란드 델프트에 본사를 둔 드론 스타트업 텍티브 로보틱스(Tective Robotics)가 새로 출범한 섹펀드(SecFund)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실리콘커널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텍티브는 드론 허브들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전문 스타트업이다.투자에는 섹펀드 외에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 회사 텐징알파(Tenzing Alpha)가 가세했다. 세부 투자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자국의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섹펀드를 설립했으며, 이 펀드는 브라반트 개발청(BOM)의 관리를 받는다.

 

섹펀드는 데이터 전송, 저소음 기술, 드론과 같은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가진 이중 용도 솔루션 개발을 장려한다.

 

◆저렴하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 가능

 

텍티브 로보틱스는 자율 드론 시스템 전문업체로서 지난 2023년 마티스 오텐, 제프리 미오그, 프랭크 반 빌렌이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국방, 비상 대응 및 농업에서 의사 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이중 용도의 자율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국방 작전에 대한 상황 인식을 향상시키고, 수색 및 구조 활동에서 비상 근무자를 지원하며, 화학 물질 사용을 최적화해 정밀 농업을 가능케 한다. 이 회사는 이러한 부문 전반의 효율성 및 자원 관리 개선을 목표로 한다.

 

텍티브 로보틱스의 핵심 제품인 스카이하이브(SkyHive)는 드론을 위한 공항 역할을 하며 배터리 교체 시스템으로 지속적 운영을 가능케 한다. 최대 5대의 드론을 하루 24시간 내내 공중에 머물게 해 하루에 최대 100k㎡의 고해상도 스캐닝을 할 수 있다.

 

원격 조종사는 포털을 통해 운영을 감독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 실시간 데이터 통찰력을 수신한다.

 

이 회사의 다른 제품으로는 주변 자동 모니터링을 위한 스카이베이스(SkyBase), 대규모 국경 지도제작을 위한 스카이펜스(SkyFence), 정밀 농업을 위한 스카이스코프(SkyScope)가 있다.

 

◆자본 활용

 

텐징 알파는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자율 드론 기술을 통해 산업을 재정의하는 텍티브 로보틱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투자는 이 네덜란드 회사가 기술을 확장하고, 시장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주요 부문에서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텐징 알파는 “우리의 투자 철학은 단순히 자본을 제공하는 것 이상이다. 우리는 신뢰하는 회사들과 협력한다. 텍티브는 우리가 찾는 혁신 정신을 보여주며, 자율 드론 시스템으로 상황 인식을 혁신한다. 이 회사는 24시간 보안, 국경 감시, 모바일 정찰을 위해 구축된 스피어(SPEAR), 스카이펜스, 스카이베이스, 스카이하이브와 같은 자율 드론 시스템으로 상황 인식을 혁신하고 있다. 그들의 모듈형 드론 허브들은 드론들과 자동 배치를 하나의 완벽하게 통합된 플랫폼으로 결합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재구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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